길어도 너무 긴 추석 연휴 덕분에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안나와 수아랑 함께 국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서로 가고 싶은 곳을 가기로 하고 저는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충남 장항에 위치하고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입니다. 눈에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인데, 숲에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또한 장항에 가면 <국립생태원>도 있어서 수아에게 멋진 여행 장소가 될 것 같기도 해서 올 추석 여행은 장항으로 떠나봅니다.
푸릇푸릇한 숲 속이 참으로 인상적이죠? 늦가을이 되면 더욱 짙은 단풍색이 되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그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고, 10월과 11월 즈음에 방문하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놓고 들어가는 초입구부터 이렇게 멋지답니다.
오후 2시 정도에 방문하면 숲 사이로 들어오는 다양한 빛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시간대를 노려보세요.
따스합니다. 가을이 되면 조금은 춥잖아요. 이렇게 내리쬐는 햇볕을 그대로 받고 있으면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을은 딱 그 감정이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함을 그렇게 기다렸지만 막상 그 시원함이 내 피부에 닿으면 조금은 춥잖아요. 그럴 때는 햇볕을 그대로 받아보세요.
저 멀리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물을 싫어해서 바닷물에 풍덩 빠지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바라보는 것은 꽤나 괜찮아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곳에서 일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몰 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드라마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http://loansnaps.com/220993345067
볼수록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지.
추석이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