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둔산 낙조대
낙조대는 태고사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약 1.2km 거리로 30-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일출 일몰을 담기 위해 찾는 충남의 일몰, 일출 명소입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둥둥 떠다니던 어느 날 그곳의 노을 지는 초가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대둔산 낙조대 일몰경
 
낙조대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평선에 구름이 가득해 진한 노을을 만나지는 못했네요. 


 
하늘이 얼마나 맑은 날이었던지 해지는 반대 방향을 바라보니 그곳의 하늘과 지평선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더군요. 충청남도의 아름다운 산 그리메와 붉게 물든 구름 빛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태양은 구름 사이로 숨어버렸지만 그 뜨거운 노을 빛은 그대로 구름에 물들어 가고 있네요. 



 
다시 눈을 돌려 동쪽을 바라보니 벌써 가을이 온 듯 억새가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1,2 주면 활짝 피어 진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 줄듯 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 이곳을 찾으면 제대로 된 가을 풍경과 일출 그리고 일몰을 담을 수 있을듯 합니다. 


 
물들어 가는 하늘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한동안 넋을 잃고 이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올가을에는 충청남도 도립공원 대둔산 낙조대에서 일출도 보고 ~ 일몰도 감상해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일출 일몰 때는 산정 기온이 상당히 낮으니 따뜻한 외투는 꼭 준비하셔서 오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