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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위험한 시설물, 시민들 안전 위협

[제보&심층취재] 서산중앙호수공원 내 안전관리 구멍, 시설물이 위험하다

2017.09.01(금) 11:25:50관리자(kissqwerty1@naver.com)

서산호수공원에

▲ 서산호수공원에 큰 소나무를 묶고 있던 와이어가 파손된 채 바람에 날리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자원봉사

▲ 26일 호수공원을 찾은 자원봉사자들.



시민들의 안전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어서 서산시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817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의 감시는 물론 어린이 보호와 주정차 단속에도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발생한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512건의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시는 39개소에 저화질로 설치된 71대의 방범 CCTV를 9800만 원을 들여 정확한 식별을 가능케 하는 고화질로 교체했다. 또 7억 2500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65개소에 132개의 CCTV를 오는 10월까지 경찰서 협의해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 주말을 맞은 26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봉사단체들이 중앙호수공원 일대에 모였다. 3백여 명이 환경봉사에 나선 현장에는 의외로 큰 위험이 숨어있었다. 큰 소나무를 묶고 있던 와이어가 파손된 채 바람에 날리고 있어서 봉사자들뿐만 아니라 여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산시청 산림공원과 담당자는 “중간 중간 보수를 했지만 와이어가 오래되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시설물 안전관리,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본격적으로 태풍이 밀려올 시기에 시설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시설물 45개소, 건축물 280개소 등 325개의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토목·전기·가스 분야 등의 기존 및 신규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재난위험요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공사 관계자 및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통보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노후화·고층화·대형화로 안전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점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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