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도 없는 상황에서 여성 대원들이 지역 농수축산물지킴이단 활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밤 근무에 임하고 있는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 산하 소원여성자율방범대(대장 조병열)이 충남지방청 선정 우수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일 오전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4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총 40명이 참석 한 가운데 소원 여성 자율방범대에 우수 방범대 인증패와 수고한 대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소원여성자율방범대는 특히 소원파출소(소장 김명희 경감)와 유기적인 협력 치안을 유지 해 오면서 농수축산물 지킴이 활동과 방범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방범간담회 실시 등 범죄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어 충남지방청이 도내 3개 방범대를 선정하는 2017년 공동체치안 우수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인증패와 두명의 대원이 감사장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조병열 대장은 “신문웅 태안군연합대장님을 비롯한 태안군 연합대 15개 지대 전 대원들이 매일밤 농수축산물 지킴이단으로 수고하고 있는데 저희 방범대가 대표로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력 치안을 통해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