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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도 우량종구, ‘태안 육쪽마늘’ 명성 지킨다!

가의도 마늘 7,500접 수확 완료… 지역 농가에 우량 종구 보급

2017.07.13(목) 15:09:32관리자(puhaha716@naver.com)

태안군이 고품질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생산지인 근흥면 가의도의 마늘을 군 전역의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가의도에서 육쪽마늘을 수확하는 모습.

▲ 태안군이 고품질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생산지인 근흥면 가의도의 마늘을 군 전역의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가의도에서 육쪽마늘을 수확하는 모습.




태안군이 명품 브랜드 ‘태안 육쪽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우량종구 보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고품질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생산지인 근흥면 가의도의 마늘을 군 전역의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달 30일 가의도에서 마늘 7,500접 수확을 완료해 지난 1일 농가에 보급했다.

가의도는 육지에서 5㎞가량 떨어진 작은 섬으로, 지역 특산품인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 종구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육쪽마늘 종구를 재배해 지속적인 명품마늘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의도의 우량종구를 해마다 직접 수매, 태안지역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7,500접의 종구를 태안육쪽마늘영농조합법인 400농가에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육쪽마늘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가의도 마늘은 태안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마늘”이라며 “종자 지원과 더불어 생산기술 향상과 기능성 육쪽마늘 생산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태안 육쪽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사용해오던 육쪽마늘에 대한 지역농협 공동브랜드인 ‘산수향’이 7월부터는 태안 육쪽마늘과 서산 육쪽마늘로 브랜드를 분리해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2년마다 서산과 태안에서 번갈아 개최되다 중단된 마늘축제도 유명무실화됐으며, 서산은 서산 육쪽마늘 브랜드의 부활을 공식선언하는 서산 육쪽마늘축제를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서산해미읍성에서 개최하기로 한 반면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보급지인 가의도가 위치한 태안은 육쪽마늘 브랜드에 대한 선제적 홍보에는 미흡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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