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자들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잘 만들어서 이제 결과가 빛을 보고 있다. 태안군 체육인들의 염원인 한자릿 수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이달 15일부터 계룡시에서 개막돼 4일간의 열전을 펼치는 제69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참가에 앞서 열린 출전 전략 및 준비상황 보고회 자리에서 태안군체육회 전창균 상임부회장이 필승 구호 제창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내년도 제70회 도민체전의 태안 개최를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계룡시 대회는 내년도 태안군의 성공 개최 여부와 상위권 진입을 점쳐볼 수 있는 전초전으로 태안군 체육회는 이번 제69회 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태안군 체육회(회장 한상기, 상임부회장 전창균)는 지난달 3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안군 체육계 원로들과 각 종목 회장 및 선수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제69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태안군 선수단 출전 전략 및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자릿 수 진입을 위해 그동안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전창균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우리군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체육 관계자들은 금번에 개최되는 계룡시 대회의 준비 및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에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제70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군의회 이용희 의장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태안군 선수단 여러분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고 목표한대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정용주 태안교육장도 “한계에 부딪쳐 봐야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며 태안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태안군 선수단은 오는 15일 15시 10분 군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격전지인 계룡시로 출발, 18일까지 4일간 계룡시 종합운동장 등 24개 경기장에서 시군 대항전으로 초중고, 일반부로 나누어 19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