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식으로 봄이 옴을 알려주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봄꽃은 하나둘 지고 여름의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다.
장미가 피기엔 다소 이른시기임을 알고도 신정호 장미터널을 보고싶어 그 곳을 찾았다.



오밀조밀 피어있던 하얀 꽃. 
꽃 이름은 모르지만, 계절의 기쁨을 이렇게 느낄 수 있으니 신비롭다.



신정호를 찾으면 항상 만나는 왜가리. 
여름을 맞는 왜가리의 눈매는 먹잇감 찾기에 여념이 없다.



5월 신정호를 찾은 사람들의 모습.



호수의 푸르름과 숲의 빛깔이 여름이 다가옴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아직 남아있는 작년 연꽃의 흔적을 뚫고 새로운 연잎이 연못을 채워가고있다.



벌써 더위를 느낀 사람들은 옷차림도 가볍다.







몇몇 연잎은 이렇게 많이 자랐고, 연꽃이 벌써 기지개를 펴고있다.
신정호의 연꽃은 다소 빨리 그 소식을 알려주는것 같다.



평화로운 신정호의 5월풍경



연못가를 뛰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산책로를 기쁘게 한다.



이날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바람개비가 바쁘다.





인공폭포가 신기한 아이.



차 마시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신정호의 흔한 풍경이다.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터보트의 모습에 여름의 더위를 벌써 느끼게 되는것 같다.



신정호 장미터널에는, 아직 장미가 몇 송이 피지 않았다.

5월 넷째주말쯤이면 장미터널 가득히 장미가 가득하지 않을까?
가족들 손잡고 신정호 나들이 한번 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