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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한 눈에 반할수 밖에 없었던 홍성 궁리포구 '황홀'

2017.03.28(화) 10:29:42삽교꽃총각(rlatjdan6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충남 홍성 서부면에 가면 천수만 아래 아름답게 지는 해넘이를 볼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남당항, 속동전망대, 어사리공원, 궁리포구
낮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지만 해질무렵만 되면 곱고 고운 색이 들어나는 멋진 곳들
그 중에서 오늘은 홍성 8경 중 하나인 궁리포구의 해질무렵을 소개하고자 한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안면도방향으로 약 15분거리의 궁리포구
이 곳은 서산A방조제를 건너기 바로전의 작은 홍성의 포구다.
낮에는 그져 평범한 어촌
하지만 저녁무렵이면 도깨비가 마법을 부리듯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빛내림
해가 지기시작할 무렵
약 40분의 시간은 시간이 멈췄으면 할만큼 풍경이 아름답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특히나 궁리포구는 천수만의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갯벌이 들어나는데
그 덕분에 태양이 갯벌에 비추며 빛을 내릴 때는 마치 다른 세상속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천수만의 조수간만의 차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
동해나 남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다.
물이 천수만으로 빠진 궁리포구엔 조업을 나갈 수 없는 배들이 정박해있다.
한가롭게 느껴지는 풍경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해가 천수만 아래로 더 떨어질수록 그 아름다움은 더하게 된다.
보일 듯 말듯한 태양은 구름 속에서 갯벌에 비칠때의 모습
갯벌은 황금색을 띈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이 난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붉게 비치는 갯벌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날
평소엔 평범한 모습으로 마주하다 해질녘이면 도깨비처럼 변신하는 궁리포구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마성의 포구다.


궁리포구의 선물, 황홀한 빛내림 사진

어쩌면 궁리포구는 태안으로 가는 여행의 중간 기착지역할을 하게 되지만
노을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겐 이 곳이 중간 기착지가아닌 종착지
천국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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