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보령 신사옥 전경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 한국중부발전(주)은 보령발전본부, 서울건설본부 등 전국 6개발전소와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신보령건설본부, 신서천화력, 제주LNG복합화력, 서울복합화력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국내 전력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서울 대치동 소재 본사를 정부의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2015 06월 충남 보령시 보령북로160(구 대명중학교 일원)으로 이전하였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본사 이전을 위해 2014년 12월 본사 신 사옥을 준공했으며, 2015년 5월에는 이주 직원의 안정된 거주를 위한 숙소(보령시 동대동 소재)도 준공했다고 한다.
한국중부발전본사 사옥은 대지면적 약 1만 8,187㎡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라고 한다.
이전사업은 2015년 1월 일부 부처 이전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본사 2본부 4처 3실을 모두 이전했고, 약 250명의 임직원은 6월부터 보령 신사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당시에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 축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리고 보령시에 축하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었다.
2015년 연말에는 보령시 10대 뉴스 1위에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력, 상생발전 도모’가 선정되기도 했다.
▲ 내부공사 중인 한국중부발전 홍보관
신사옥이라 깨끗한 이미지 단아한 모습이 보는이를 압도 한다.
이곳은 중부발전이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열린문화공간이다.
▲ 앉아 독서도 할 수 있는 대리석 벤치
바닥분수와 앉음벽, 아름드리 소나무 숲, 무궁화와 각종 야생화가 어우러진 아늑하고 멋진 공간이라 찾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일으키게 한다. 안방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여 소규모 소풍을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 산책 나와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역상생기업의 고마움을 되새겨본다.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으로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임직원의 동대동 숙소 거주로 생활 인구유입에 기여했고, 소비생활을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국중부발전 협력사의 보령이전도 가속화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더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복에너지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주민을 채용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은?
문화홍보부 조성준 차장에 의하면 발전소 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령, 신보령 지역주변 거주자는 채용시험에 가점을 주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보령지역인재 채용은 따로 관리 하지 않고. 다만 충남지역인재(대전,세종 출신제외)가 15년에 18명을 채용했고, 16년 33명을 채용했다고 한다.
또 한국중부발전에서는 보령시 주교면의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및 신보령화력본부 자원봉사 9개팀과 협력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하수구, 방충망 보수, 냉장고 교체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한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경 5km내에 위치한 지역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지원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
시행 중인 육영사업으로는 보령발전본부장배 축구대회 및 백일장대회, 장학금 지원(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예체능 특기자, 성적우수자) 운동회, 졸업식, 체험학습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및 학교 환경개선 등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력공급 외에도 에너지 신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국내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무역촉진단 운영, 입찰 시 중소기업 의무 참여제도 시행 등 다양한 협력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물론, 희망의 빛 생명의 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 4월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가 출범하여 전력거래 개시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 준공 및 최초 방류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 로비에 들어서니 눈길을 사로잡는 ‘소통에너지’라는 조형물
신사옥 로비에 들어서니 눈길을 사로잡는 조형물이 있어 직원분에게 문의 하니 설명이 바로 밑에 새겨져 있다고 한다.
▲ 조형물 ‘소통에너지’ 해설판
‘에너지의 원초적인 재료인 불과 물 지구를 모티브로 하여 인간삶에 소중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뜻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 재난안전관리평가 등 최우수기관에 선정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에너지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1등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한다. 글로컬(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함) 에너지 기업인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이 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중부발전은 화력발전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과의 상생도모로 글로컬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한다.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한국중부발전은 총 설비용량 8,307MW를 보유하며 국내 전력공급의 8.5%를 담당하고 있다. 하늘과 땅과 바다, 자연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발전소다. 누구나 선호하는 무공해 에너지 전기는 전기차, 가전제품 등 우리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 충남지역의 랜드마크 한국중부발전 본사
나들이 다녀오는 길, 밤늦게 도착하였는데 중부발전 본사 사옥이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자긍심 한국중부발전은 큰 빛으로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