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약, 보령 천북 굴축제장에 다녀오다
2016.12.30(금) 10:16:41기적(ansun3066@hanmail.net)
겨울철 보약 굴, 보령 천북 굴축제가 작년 12월 16일 장은리 굴단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월 25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남편의 제안에 의해 우리가족은 25일 보령 천북 굴축제장으로 GO GO~~~
며칠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남편 덕에 금년에도 천북 굴축제장엘 가게 되네요
엄청난 차 물결로 축제장까지는 진입도 못하고 초입의 굴음식점에서 맛난 굴을 먹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하죠?
오늘은 굴 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번 굴은 특히 짜지 않아 더 ?있는 굴을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령의 8미 중 하나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의 탱글탱글한 모습!
굴 찜 10kg(3만원) 을 어느새 비우게 되네요! 특별히 짜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요!
굴밥도(1만원)보다는 우리는 굴 칼국수(6000원) 를 먹기로 했습니다. 와우! 굴 반 칼국수 반이네요. 굴을 듬뿍 넣어 진한 맛을 음미하며 먹었답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굴 칼국수는 맛은 물론이고 매끄럽게 잘넘어가요.
옆 테이블에서는 굴구이가 탁탁 소리를 내고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어요.
먹고 사가지고 가고 푸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천 바닷가를 산책하며 멋진 항구를 마주하였답니다.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 철분과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죠.
다음에는 친구들과 꼭 와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