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령호에서 가뭄 걱정을 하다
2016.12.14(수) 17:08:39기적(ansun3066@hanmail.net)
충남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가면 다목적댐인 '보령호 또는 보령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 50m, 길이 291m에 총저수량은 1억 1700만t의 댐으로 1992년 6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4286억 원을 들여 충남 서북부 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한 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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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수상태양광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보령호는 겨울정경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맑고 청명한 겨울에 와서 보니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나무숲의 웅장함에 놀랐는데요 피톤치드에 흠뻑 취하는 하루입니다.
농어촌공사에서 '보령호 수질개선 공사를 연내 준공'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보령댐 저수량은 3340만㎥, 저수율은 28.5%로 예년대비 53.7%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고, 강수량은 747.1mm로 지난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강수량 1169mm의 63.9%에 불과 하는 등 내년에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정말 보령댐 저수율이 낮은데 놀랐습니다. 현재 저수율이 25%대로, 40년 만의 가뭄이라던, 1년 전과 비슷하고 평년 수준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벌써부터 봄가뭄의 전조가 보이는데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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