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이다.
오늘 또한 그러하다.
시대의 발전은 과거를 버린다.
오늘 또한 그러하다.
시대의 발전은 과거를 버린다.
추억할 수 있는 것은 기억과 사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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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에는 시간이 멈춰버린 곳이 있다.
'장항 화물역'
'장항 화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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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따뜻함을 찾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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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따뜻함을 찾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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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도 다니지 않고,
사람도 다니지 않고,
식물도 자라지 않고,
서늘함만 가득 찬다.
사람도 다니지 않고,
식물도 자라지 않고,
서늘함만 가득 찬다.
장항 화물역..
Pentax K-1,
SMC DA 50mm F/1.8흑백사진.
Epilogue.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어
그레인을 집어넣는다.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때로는 그대로 두어 신비롭게 할 수 있지만
때로는 사람의 손길을 빌려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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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시 흐를,
장항 화물역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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