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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군민 행복지수 높인다!

수준 높은 공연 추진… 관람객 지난해 대비 두 배 늘어

2016.12.08(목) 16:28:21관리자(puhaha716@naver.com)

정례브리핑 중인 최승자 문화예술센터 소장.

                                               ▲ 정례브리핑 중인 최승자 문화예술센터 소장.



태안문화원 이전 완료… 내년 ‘작은영화관’ 건립 마무리에 총력

군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 서비스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태안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문화공연에 지난해 두배에 이르는 3만8천여 명의 군민이 문화향유의 장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문화예술센터 최승자 소장은 지난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문화원 이전과 다양한 공연 추진 등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 보고,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태안문화원 건물 이전에 돌입, 2014년 12월 착공해 지난 10월 31일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태안읍 동문리 문화예술 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신규 태안문화원은 연면적 3,507.13㎡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실, 향토문학관, 강당, 문헌자료실,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 나서, 군은 올해 대형 공연과 어린이 인형극, 국악 공연, 뮤지컬 및 음악 공연 등 총 20여 회의 다양한 공연을 개최, 총 3만8천여 명의 군민이 문화예술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9,418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군은 올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 지역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소외지역 거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는 등 색다른 시도에 나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7월 착공한 동문리 문화예술 클러스터 내 ‘작은 영화관’ 신축사업을 내년 내 마무리해 군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래식과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승자 문화예술센터 소장은 “태안군 문화예술 융성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센터에서는 군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작은 영화관 건립 등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 이후에는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는데, 본지는 기존의 태안문화원 활용방안과 관련해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태안예총 등의 단체들의 입주 방안을 물었다. 이에 최 소장은 “공모사업 당시 관내 단체들의 동아리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고, 단체 입주는 지양하라고 했다”면서 단체 입주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축 태안문화원 내 작은영화관을 함께 조성할 수 없었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작은영화관은 큰 규모는 60석, 작은 규모는 30석으로 문화원 건물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처음에는 문화원 내에 작은영화관을 넣으려고 했지만 문화원은 2012년에 국비가 확정돼 2014년에 착공했고, 작은영화관은 시기가 달랐다. 작은영화관은 극장 동시개봉작을 상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매장문화재 조사구역 지정과 관련해 “지정된 지 오래됐고, 과거 측정장비도 없을 당시 매장문화재가 있을 거라는 추정 하에 만든 것으로 다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화유적 분포 지도를 문화재청에서 선정한 지역이 있는데, 지역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건의는 해보겠다”면서 ‘개인이 돈을 내고 조사한 곳도 있다’는 형평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부순환도로도 매장문화재 발굴시 몇 억까지 들어간 적도 있는데, 비용에 대해서는 집을 짓는 규모 3,000㎡ 이하에 대해서는 생애 한번 지원을 해준다. 주택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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