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계절 가을이 왔네요.
천수만 철새 도래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홍성 조류탐사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궁리포구가 있어 조류 과학 탐사관을 관람하고 궁리포구 등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홍성 조류탐사 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청명한 가을 하늘이 반겨주는군요.
역시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우측 수산물 체험관에서 매표를 한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요금
현재는 조류탐사 과학관 내부 수리 중으로 1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홍성에서 유명한 수산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흥성하면 회랑 ~ 대하죠? 가지런히 전시된 대하를 보고 있으니 대하 소금구이가 생각납니다.



살아있는 게를 직접 잡아보고 체험할 수도 있나 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네요.

그 외에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산물 체험관 2층에서 조류 박물관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탐사관 밖으로 나와보니 하늘을 날고 싶은 시조새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있네요. 이곳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담아봐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앵무새들이 반겨줍니다.

이곳에서 학예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천수만의 유래와 철새 도래지를 찾는 철새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정말 좋습니다.

조류 과학 탐사관 2층의 모습

2층에는 전시관도 있지만 이렇게 바다를 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원래는 커피숍으로 운영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조류 과학 탐사관 관람을 마치고 ~

야외에 있는 시조새 모형 앞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사진을 담아도 정말 좋을듯합니다.

실제로 학예사님께서 이곳의 노을이 정말 아름답다고 강력 추천하시더군요. 

다음엔 노을 질 때까지 기다려서 아름다운 풍경을 한번 담아봐야겠습니다. 조류탐사 과학관에서 궁리포구까지 불과 5분 거리도 안되니 관람을 마치고 아름다운 해변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