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여행의 끝은 어디인가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에서는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맞이하는 여행이 특별해보입니다. 전 주로 여행을 떠나면 한 번쯤은 꼭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합니다. 출발할 때든, 도착할 때든 말이죠.
이번 공주여행에서는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주 휴게소에 방문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답니다.
공주 휴게소, 공주 쪽에서는 정안 휴게소가 가장 인기가 많지만, 공주 휴게소에서만 판매하는 맛있는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종종 공주 휴게소에서 멈춥니다.
끝 밤에 도착했던터라, 공주 휴게소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그리 많지 않던 날입니다.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니 아주 좋았죠! 요즘은 이렇게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공주 휴게소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소고기장터국밥! 이 음식 진짜 맛있습니다. 휴게소 퀄리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때문에 품절 될 때가 정말 많습니다. 판매하는 시간에 가도 못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역시 국밥은 사랑이죠!
그래도 혹시 몰라 푸드코트에 방문했답니다.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말이죠! 여행이 끝나고 정말 배가 고파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뭐라도 먹어야만 했죠.
아무도 없는.. 공주 휴게소!!! 휴게소들은 밤에 방문하면 이런 풍경을 자주 봅니다. 매장 정리하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아쉽게도 장터국밥은 품절.. 역시가 역시입니다. 이렇게 인기가 좋은 메뉴들이 휴게소에 있는데 벌곡 휴게소에서는 벌곡 우동이 이에 해당됩니다. 먹고 싶어도 품절되면 못먹죠..
결국 추천 받은 순두부 찌개를 먹고 힘내봅니다. 다 먹을 때까지 여행은 끝이 아닙니다.
다음에는 낮에 방문해서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많이 보여드릴께요. 공주 휴게소만의 먹거리들이 더 있답니다. 공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일단 공주 휴게소를 코스에 넣으세요. 휴게소 규모 자체가 크진 않지만 먹거리도 많고, 방문객 복지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더 세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글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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