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예산 광시면에 있는 황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왜가리나 백로는 가끔씩 보기도 하고 많이 들어봤었는데
황새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무지 궁금했었네요~



황새에 대해 알아보니
황새는 큰새라는 뜻의 한새라고 불려졌으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답니다

농경지의 정비로 인해 논, 수로,연못, 하천간의 연결고리가 단절되어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이 많이 감소되었고
또한 불법적인 사냥에 의해 크게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황새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황새문화관이 보입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황새문화관은
황새영상실, 1~4전시실, 체험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황새영상관인데 20분간 상영되며, 황새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황새전시실 입구엔 황새사진을 전시해 놓았네요~



황새전시실을 관람순서대로 관람해봅니다

황새의 알이라고 해요 실물크기라고 합니다
황새와 다른새의 알과 비교도 해보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어 참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와서 관람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45년만에 자연부화된 자황 연황의 모형이네요.
자연의 품으로 방사되었다고 합니다



2층 체험실에는 황새종이 모형만들기와 퍼즐맞추기 칠교놀이등 ,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체험하실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것 같습니다.



발코니로 나가보면  황새오픈장에 있는 황새들도 볼수 있네요.



모여있는 황새들이 참 아름답네요~






발코니에서 인증샷을 찍을수도 있어요. 모두 천사가 되어 보아요 ~





문화관을 나와서 황새오픈장을 보며 걷다보면 탐방로가 나옵니다
산책도 하고 백로와 황새가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나는 모습도 볼수있습니다.



무엇보다 황새는 습지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물이있는 습지와 논이 생명의 근원지랍니다.

황새를 복원하면 습지생태가 살아나고 우리들에게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수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습지원 탐방중 만난 백로. 하얀 날개가 이뻐요~



멀리서 황새두마리가 앉아 있었는데
한마리가 날아가 버렸어요
혹시 저의 발걸음 소리때문인것 같아 조심히 걸어봅니다



평화로운 탐방로 풍경이에요~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황새, 참 아름답네요



예산황새공원의 황새개체수는 부화13마리, 방사15마리, 사육68마리 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관리가 잘 되어 건강한 개체들이 많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