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연꽃피는갯마을에 100년전에 조성된 법산지는 바다를 막아 만든 갯벌위에 조성한 담수호로 매년 여름이 되면 수련이 자생적으로 피어나 저수지의 풍광을 색다르게 바꾸어 준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연꽃피는갯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법산지는 100여전에 축조된 58,000평규모의 연못으로 자생 수련이 피어나고 수양버들과 갈대들이 어울어진 경관이 아름답다.
법산지 담수호가 생기면서 법산리 마을은 서로 떨어지게 되었고 마을사람들이 서로 왕래하기 위해서 갯다리를 놓게 되었는데 마을사람들은 법산지 보다는 갯다리저수지 또는 개풍저수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자리잡은 법산리는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간척지에서 쌀농사와 함께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태안 6쪽마늘을 생산 재배한다.
태안마늘 수확 한창
서해바다 갯바람이 불어오는 갯다리저수지 뚝방에 올라서면 여름이면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수련이 필때면 태안마늘 수확이 한창이어서 마을사람들은 밭고랑에서 마늘수확에 정신이 없다.
연꽃피는갯마을로 개명한 태안 법산갯다리연꽃마을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정하는 녹색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마을로 지정됐다. 연꽃 수련을 활용한 연꽃체험, 태안6쪽마늘캐기체험, 갯벌체험, 서해바다물을 가두어 수확하는 염전체험 등을 진행한다.
마늘수확이 한창인 법산리 법산지를 지나 서쪽으로 들길을 달리다보면 만리포와 연포해수욕장 사이에 자리잡은 서해바다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염전을 통해 천일염이 생산되고 있다.
법산지 중앙 전망데크가 설치된 연꽃피는갯마을 체험장에서 줄배를 타고 연못 상류에 자리잡은 작은 섬으로 건너가면 수양버들과 어울어진 경관을 만날 수 있고 낚시 명소로 알려져 낚시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여행
연꽃피는갯마을 - 법산지 수련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마금로 255-114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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