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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핀 우담바라

2016.07.14(목) 12:00:31눈곶(borisim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단독주택가 마당 있는 집에 살면서

해마다 이것저것 심어보고 가꾸다보니 꽃과 나무의 종류가 제법 된다.
어느날 세어보니 100여가지나 되더라는.
올해는 몸에도 좋다는 여주를 처음 심어봤는데
지지대를 타고 덩굴을 늘리더니 샛노랗고 귀여운 꽃을 계속 보여주고
어느새 여주가 대롱거린다.

여주에 핀 우담바라 사진

 

마당 한켠에 쪼로록 세 쌍둥이처럼 동시에 피어난 샛노란 여주꽃.

여주에 핀 우담바라 사진

넓은 잎사귀 잎에 한 송이도 이쁜데 그 위에 살포시 날아든
남방부전나비도 포즈를 취해주고~

여주에 핀 우담바라 사진

옆가지에는 어느새 긴 타원형의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는 
여주를 대롱 맺고는  끝에 살짝 꽃모양이 남아있다. 
그 모습도 귀엽고 예뻐서 셔터를 누르다보니~

여주에 핀 우담바라 사진

도깨비 방망이같은 여주가 도술을 부린 듯~! 
우담바라가 16송이나 피어있다
2016년 남은 시간들 상서로운 일들이 펼쳐지려나
 
여주에 핀 우담바라 사진

전문가들은 풀잠자리가 알을 낳은 자리에 
버섯의 균사가 달라 붙어서 자라난 것이라고 하지만 
우담바라든 풀잠자리 알이든 보기드믄 현상을 만났으니
사진으로나마 많은 이들과 행운을 나누고 싶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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