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청양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우뚝 솟아있는 칠갑산은 “콩 밭 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라는 유행가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데 매운 고추로 유명한 청양고추와 건강에 좋은 청양구기자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자락에 자리한 칠갑산산꽃마을은 집집마다 향기로운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꽃이 피고 지는데 여름이 오는 길목에 백련과 홍련 등 연꽃이 활짝 피어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칠갑산산꽃마을은 칠갑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36번 국도에서 찰갑산삼거리를 지나 장곡사로 가는 구곡지천 작천계곡으로 이어지는 645번 지방도로에 자리하고 있는데 벚꽃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로 여름이면 푸른 실록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 찾아가면 활짝 핀 연꽃이 반긴다.
칠갑산 산꽃마을의 넓은 주차장 옆에의 연꽃 밭은 논에 물을 대고 백련과 홍련을 심고 논 가운데 다리를 놓고 정자를 세워서 농촌체험을 하면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충남 청양 칠갑산산꽃마을은 산림청장으로부터 우수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된 농촌체험마을로 충청남도교육에서는 우수농촌체험학습장으로 제2015-1212호 인증 받은 농촌체험학습장이다.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대표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대표는 뉴스메이커로부터 2015년 상반기 특별기획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혁신CEO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으로 칠갑산산꽃마을의 활약상을 알게 해준다.
여름이 오는 길목에 백련 꽃이 피어날 때 아직 활짝 피지 않은 꽃을 채취해서 백련 꽃 한 잎 한 잎을 떼어 잘 씻은 뒤 튀김가루 반죽에 담아서 지져내면 백련꽃전이 된다.
▲백련꽃잎을 따서 부쳐낸 백련꽃잎 전 새롭게 연꽃이 활짝 피었다.
백련 꽃이 활짝 피기 전 따온 백련을 잘 씻어서 커다란 그릇위에 올리고 뜨거운 물을 여러 번 부어가며 백련 꽃이 익으면 활짝 피어나는데 백련 꽃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백련꽃차가 된다. 정자에 앉아 칠갑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백련꽃차 한잔을 따라 향을 의미하면 마시면 그저 힐링이 된다.
칠갑산산꽃마을에서는 백련차 백련전 외에도 체험을 하는 체험객들은 연꽃밭에서 채취한 연잎에 밥을 넣어서 쪄내는 연잎 밥을 비롯해서 비빔밥, 영양토종백숙, 시골밥상, 바비큐, 비빔국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체험고객들을 맞이한다.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은 "증말 잘 오셨슈! 디게 반가워유! 요기가 느~을 꽃피는 산꽃마을 이어유!" 라는 프랭카드를 걸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반긴다. 칠갑산산꽃마을에 1박2일 일정으로 농촌체험을 오는 체험객들을 위하여 단체숙박이 가능한 펜션(2개소), 황토민박(2개소(최대 50명)), 게르형민박(최대 30명)(3개소), 마을회관(최대 30명) 등의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청양군 농촌체험마을 칠갑산 산꽃마을
충남 청양군 대치면 까치내로 1063-1
체험문의전화 041-944-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