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은 근대문화유산코스 여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코스가 있는데요, 바로 강경역사관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67길 50)

 
역사관앞에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보입니다. 곧 있으면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이곳 강경역사관은 등록문화재 제 324호인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입니다. 또한, 역사관 근처에는 연수동 한약방, 강경침례교회, 옥녀봉 등 등록문화재들이 많이 있어 함께 연계코스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 강경역사관 입구

강경의 근대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이곳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로 전시관은 1층에 모여져 있습니다.

▲ 2층 전시관 모습




2층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넓은 테이블과 사진들이 보이는데요~ 여러 문화재들 모습은 물론,
강경 곳곳의 근대문화의 흔적들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제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많은 문화재들의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본격적으로 밑으로 내려가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기때문에 천천히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빠르게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있는 주판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그 시대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예쁜그림이 그려져있는 도시락통이네요 ^^



이것은 50~60년대 교과서 및 참고서들입니다. 정말 오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어 놀라웠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더 많은 물건들을 볼수 있었는데요~ 라디오 카세트입니다.
여기에 있는 물건들은 기증한 물품이라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용도 하지않고 일상생활에서 보기도 힘들지만 추억을 떠올리기에 딱 인것 같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보이는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꼭 필요한 물건이었겠죠?


 

 
어두운 밤을 밝혀 준 초롱불입니다.
지금 사용해도 너무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한 부채와 수납함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옛시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게 여러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와서 알게된 사실이 또 있습니다. 강경역사문화원인데요~ 소중한 강경의 문화유산 향유 및 보존 전승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있었기에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현충일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강경역사관 어떠세요?
강경역사관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개관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강경역사관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67길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