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 날씨는 바람없이 맑았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어도 여름에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앙상한 나뭇가지로 겨울을 알 수 있었다. 야우리조각 공원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조각 작품들이 많아 둘러보았다.

천안에서 겨울에 가볼만 한 여행지가 어디일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직 가보지 못한 천안 목천읍 북면 교촌리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을 소개하기 위해 찾았다.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순천만 국가정원 1호에 이어 충남 천안 목천읍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최초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숲학교, 식물원, 사파리 정원, 인공폭포 등이 있다.
 

좌측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돌모루 개울길과 사파리 정원으로 갈 수 있는 산책길이다.
 

어린이 정원에는 잣나무 숲에 숲속음악회를 할 수 있는 무대와 트리하우스, 어린이만을 위한 숲 체험 그리고 동화속 캐릭터가 쉼터 곳곳에 있는 숲속 정원이자 놀이터가 있다.
 

숲학교 '나무야 나무야' 상시관이 입점해 있어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정원시설로는 인공적으로 만든 총길이가 100m나 되는 폭포로 국내에서 몇 안되는 인공폭포를 자랑하고 있는데 겨울이라 폭포수는 볼수가 없었다. 날씨가 추운 탓에 맛있는 정원이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아늑한 분위기에 볼거리도 많다.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다 산행길을 따라 숲체험 시설도 둘러보았다.
 

인공폭포가 있는 돌계단을 따라 둘러보았다. 폭포와 연못은 길이 100m에 이르며 흑성산이 맞은편으로 보인다.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민간정원 2개소가 등록되었다.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최초로 산림청에 등록된 민간정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