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일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는 2일 해오름관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김기영 도의회 의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 수여자는 총 454명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는 강규석(28·컴퓨터정보과) 씨가, 차석은 박성희(여·37·환경보건과) 씨가 각각 차지해 표창을 받았다.
 
구본충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이 자리는 졸업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교수님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고, 나라와 지역 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충남도립대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가 곧 충남의 미래”라며 “앞으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남의 새로운 파트너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2015학년도 62명(공임 49·경임 13)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622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공무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도립대는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심화학습실 체계적인 운영 ▲교수 1:1 맞춤형 면담 지도 ▲다양한 장학지원 ▲공직시험 대비 특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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