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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신풍리 산책로에서 바라보다

2016.01.06(수) 11:53:04설화(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첫눈이 내리고 한 동안 계속되던 겨울비로 주말 나들이를
나가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마침 주말에 날씨도 참 포근하니 따스하고 하늘도 맑아 탑정호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탑정호 하면 가장 먼저 찾던 곳이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이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를 따라 걷다 보니 억새가 운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탑정호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서 붕어, 메기, 참게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 곳 지역민들은 붕어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그래서인지 탑정호의 호숫가에는 붕어나 메기 등을 잡는 작은 배가 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또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에 띄워진 작은 배에 올라 사진을 찍는 부자의 모습이 참 단란해 보였습니다.
자극적인 놀이가 아니더라도 자연 속에서 이렇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를 보니
그 가족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가을분위기를 느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에는
늦가을의 쓸쓸함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안해지곤 하는데요.
파아란 하늘이 그대로 반영된 탑정호의 모습은 더없이 맑고 평온했습니다.
 

탑정호의 평온한 아름다움 사진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따라 탑정호 주변으로는 드라이브길도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었습니다. 또 주위로는 5분 거리에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 묘역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또 탑정호의 노을진 일몰은 이 곳, 신풍리 산책길에서 바라본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니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 탑정호를 산책하며 일몰까지 바라본다면 더욱 알찬 논산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탑정호 산책길은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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