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겨울의 외암민속마을
2015.12.21(월) 09:55:44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외암 이간이 살던 곳이라는 외암민속마을은 전주한옥마을과 달리 정말로 옛날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에 외암민속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건재고택이 후손의 빛 때문에 넘어간다고 해서 사연이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곳의 토지나 전통가옥의 30%가 외지인 소유라고 알려져 있어요. 전주한옥마을이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라면 이곳 외암민속마을은 대부분의 건물이 100년을 넘겼다고 합니다.
이곳 해설사에게 설명을 들었는데요. 외암민속마을의 유래는 조선시대 중엽 명종(1534~1567)때 장사랑이던 이정 일가가 낙향해 정착함으로써 만들어진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후손이 아직도 이곳에 모여 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수백년 전에는 아침마다 이곳에 모여서 수다를 떨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거주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집집마다 사람이 살았을테니까요.
다양한 시설도 있고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유달리 소나무숲이 많이 있더라구요.
낮은 돌담장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곳에 쌓아놓은 담장 길이를 모두 합치면 5km를 넘는다고 하네요.
외암 이간선생의 묘는 이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외암마을의 핵심 건축물의 주인이었으며 이정의 6대손이었던 조선후기 학자 이간 선생이 이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햐얗게 내린 눈이 외암민속마을 전체에 깔려 있습니다.
예년보다 그렇게 춥지 않다고 하는데 이날은 많이 추워 옷 안으로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매년 여름에 주막이 열리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 모양이에요. 2015년은 메기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콩 타작하고 구워먹기, 화톳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산이 뒤쪽에서 외암민속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이런걸 배산임수라고 하죠.
누가 불을 피워 놓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잠시 몸을 녹여봅니다.
긴 돌담길을 이어 걸어보는데 추운 겨울날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걷다보니 정겨운 시골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식혜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히 엿 체험장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한번 즐겨볼 만 하더라구요.
▲ 외암이간마을로 들어가는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곳의 토지나 전통가옥의 30%가 외지인 소유라고 알려져 있어요. 전주한옥마을이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라면 이곳 외암민속마을은 대부분의 건물이 100년을 넘겼다고 합니다.
▲ 외암민속마을 매표소
이곳 해설사에게 설명을 들었는데요. 외암민속마을의 유래는 조선시대 중엽 명종(1534~1567)때 장사랑이던 이정 일가가 낙향해 정착함으로써 만들어진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후손이 아직도 이곳에 모여 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 민속마을의 물레방아
수백년 전에는 아침마다 이곳에 모여서 수다를 떨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거주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집집마다 사람이 살았을테니까요.
▲ 입구의 전시공간
다양한 시설도 있고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유달리 소나무숲이 많이 있더라구요.
▲ 마을전체를 감싸고 있는 돌담장
낮은 돌담장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곳에 쌓아놓은 담장 길이를 모두 합치면 5km를 넘는다고 하네요.
▲ 외암이간선생묘
외암 이간선생의 묘는 이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외암마을의 핵심 건축물의 주인이었으며 이정의 6대손이었던 조선후기 학자 이간 선생이 이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 하얗게 내려앉은 눈
햐얗게 내린 눈이 외암민속마을 전체에 깔려 있습니다.
▲ 한적하니 좋아요.
예년보다 그렇게 춥지 않다고 하는데 이날은 많이 추워 옷 안으로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들어왔습니다.
▲ 민속마을의 주막
이곳은 매년 여름에 주막이 열리는 곳입니다.
▲ 추가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 모양이에요. 2015년은 메기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콩 타작하고 구워먹기, 화톳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 배산임수의 지형
산이 뒤쪽에서 외암민속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이런걸 배산임수라고 하죠.
▲ 지펴놓은 불
누가 불을 피워 놓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잠시 몸을 녹여봅니다.
▲ 구불구불 걸어보는 도로
긴 돌담길을 이어 걸어보는데 추운 겨울날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 민속마을에서 나가는길
걷다보니 정겨운 시골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식혜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히 엿 체험장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한번 즐겨볼 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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