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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2015.12.09(수) 22:23:33보이저(bohyeonle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은행나무로 유명한 곡교천의 발원지인 강당골 계곡에 맑은 물을 흘려 내리는 광덕산은 차령산맥의 줄기로 산이 크고 아늑하며 덕이 있는 산이라 하여 광덕산이라 불리는데 난리가 나거나 불길한 큰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호두 시배지로 유명한 광덕산 광덕사로 넘어가는 산자락 양화담, 외암천이라고 불리는 근대골천이 흐르는 산골짜기에 위치한 강당골마을은 강당사라고 불리는 유교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강당골산골체험관에서 강당골 등산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강당사는 광덕산(해발 699m)북쪽 강당골에 위치한 유일한 조계종 사찰로서 원래는 외암 이간 선생이 지기인 윤혼선생과 학문을 강론하던 서원이었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1868년경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전국에 있는 서원들이 문을 닫게 되자 임시방편으로 인근에 있는 공주 마곡사에서 불상 하나를 모셔다 강당사에 봉안해 서원으로 사찰로 변경하여 철폐를 막고 강당사를 유지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1994년에 문화재자료 제333호로 지정 된 강당사에는 외암 이간선생의 문집인 외암유고를 새진 목간판이 관선재내 장판각안에 307매가 보관되어 있어 이곳이 서원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아직 채 지지 않은 단풍이 그저 곱기만 하다

▲ 아직 채 지지 않은 단풍이 그저 곱기만 하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강당사에서 강당골등산로로 가는 길 계곡 맞은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숲체험(산림욕 -2시간)이 진행되며 겨울에는 눈 쌓인 계곡을 걷노라면 설국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눈내린 아산 광덕산 강당골계곡 사진

광덕산 강당골 등산코스
1코스 (4시간30분·15.2km)
외암마을→자근자리재→쉼터→정자→광덕산정상→장군바위→장고개→망경산갈림길→갈림길→자연보호갈림길→외암민속마을

2코스 (3시간20분·9.8km)
강당사→쉼터→정자→광덕산정상→장군바위→장고개→망경산갈림길→갈림길→강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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