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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2015.10.02(금) 17:27:19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이  제19회'노인의 날' 입니다.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날이죠.

올해 들어 팔순을 맞으신 어머님이 무릎이 불편하셔서 늘 힘들어 하셨는데 요즘 들어 너무 심하셔 거동이 어려웠습니다. 너무 고통이 심하신지라 어머니께서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드리기로 결론을 내렸죠.

어머님께서는 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에 다니시는데, 그곳 동료 분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분이 몇 분 계시다는군요.  공주의료원이 싸고 잘한다고 해서 공주의료원에 10월 2일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하루전 날 입원하라고 해서 10월 1일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공주시 중동. 원장 신현정)에 9시 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진료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꽉 들어찬 접수대 앞의 모습입니다.   벌써 1100번의 접수 번호 차례가 되었으니
공주의료원은 새벽부터 붐비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 5천 500례 돌파' 라는 문구에 초미의 관심이 가는 군요.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관절센터의 권순행 진료부장과 미국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 정형외과의 닥터 윌리엄이 학술교류를 통해 공동 집도를 한 점이 큰 믿음으로 다가옵니다.  그리하여 환자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니 공주의료원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기다리는 중에 'Smile Zone'이 큰 관심을 끕니다.  '웃는 연습을 꾸준히만 한다면 인상이 아름답게 바뀌면서 인품도 변화되고 팔자도 펴지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니 우리 충남도민분들 늘 웃으세요!!

먼저  어머님께서는  키, 몸무게, 심전도 검사, 골밀도검사,  소변검사 등의 검사를 받았습니다.
 

혈액검사를 받는 모습

▲ 혈액검사를 받는 모습



 검사결과가 나와야 되니 30분에서 1시간을 기다리라고 하는군요.(검사결과에 따라 수술을 하느냐를 결정한다는 군요)

어머님은 수술이 결정되어 2층에 있는 입원실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온검사 혈압검사 등을 받고 입원자의 기초조사를 노트북에 입력하는 군요.
그리고는 병원 가운으로 갈아 입으셨습니다.

다음날인 오늘(노인의 날)에 장장 2시간 반 동안의 어려운 수술을 무사히 받으셨습니다.
힘든 수술인 만큼 회복하려면 3주를 입원해야된다는 군요.

5인 병실에는 할머님들이 모두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회복되는 날을 기다리는 분들입니다.
수술을 진작할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할머니도 계셨어요.  수술을 받으면 심한 통증에서 해방되고 거동을 자유롭게 할 수(여행이나 운동도 할수 있고) 있으니 말이죠?

내가 수혜 받으리라고는 상상 못했는데 어르신들의 뼈아픈 고통을 보듬어 주는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이 참 으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현재 78실 227병상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노인의 날 공주의료원에서 무릎 수술하신 어머니 사진




1910년 "관립 공주자혜의원"으로 최초 설립되어 1982년 "지방공사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으로 전환한 역사가 아주 깊은 공주의료원은 이전을 위한 신축공사가, (공주시 웅진동 253-2번지 일원에) 2014년에 시작되어   2016년 9월 말에 완공 된다고 합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복지혜택도 누리며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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