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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강경

가을에 카메라를 들이대볼까?

2015.09.25(금) 11:14:34로우(1100px@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냄새, 강경 사진
 

가을냄새, 강경
가을에 카메라를 들이대볼까?




가을이 두근거리는 이유는 더웠던 여름이 끝났다는 증거이고 다시 세상 밖으로 신나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빛은 더 온순해져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계절이며 누군가와 함께 손을 잡고 걷는다는 생각만해도 심쿵하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가디건 하나를 가방에 넣고 강경으로 출발했다. 가을냄새 물씬 나는 강경의 모습, 자전거를 이끌고 금강으로 향하는 할아버지의 뒷 길을 따라가고, 억새길 사이로 동반자와 함께 걸으면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 가을이 남여놓고 있는 다양한 풍경과 시선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책상 위에 놀고 있던 카메라를 쥐어잡고 셔터를 누를 때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느낀다. 내 행복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너무 멀리에서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하다. 이게 나만의 길이라면 난 이 길을 택하겠다. 봄과 여름에 불어온 고민은 가을이 되서야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것 같다.

가을냄새, 강경…내가봤던 풍경들을 공유하며,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왠지 따라 걷고 싶었다. 저 할아버지를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날아보렴. 잠자리야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강경 금강의 억새풀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금강 둔치를 걷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가을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외롭지 않은 여행에는 동반자가 필요하다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드넓게 흐르는 금강과 황산대교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지금은 쓰임새 없는 황산포구 등대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숲 길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낡아버린 문화재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어쩌면 숨겨진 보물일지도..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낙엽이 수풀거리는 것 보니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여전히 잠긴 죽림서원 건너편으로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황산벌 전투가 있었던 본거지 어쩌면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남의 감 따먹다가 걸리면, 솔직하게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팔괘정 터도 복원이 다 끝났네요. 반가워라! ⓒ로우
 

가을냄새, 강경 사진
▲ 황산 전망대에서 내려본 강경 읍내 ⓒ로우

 

가을냄새, 강경
가을에 카메라를 들이대볼까?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하나, 둘 정리하고 있는 찰나였습니다. 카메라가 여러개가 있다보니 안쓰게 되고, 이렇게 녹이 들어 나중에 사용 못하게 되면 버려져야하는 고철이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작동시켜봤습니다. 물론 이 카메라는 다른 주인에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가벼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만 저도 무거운 카메라로 여행을 다니면서 세상을 바라보며 신기해했고, 놀라워했고, 즐거워했습니다. 풍경에 카메라를 들이댈 때 뷰파인더로 보이는 세상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두 눈으로 볼 때보다 한 쪽 눈으로 볼 때가 더 선명해지는 세상, 카메라를 들었을때만이 볼 수 있죠. 풍경은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을냄새를 찾아 떠나보세요. 날씨 정말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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