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을 준비하기에 바쁜 충청남도의 들녘!  가을의 진수는   풍요로운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죠? 농촌은 축제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데요
 

태양이 더 찬란하게 떠오르는 것 같고 행복감으로 충만합니다. 새벽 창문을 여니 상큼한 공기와 함께 맑은 하늘에 보석같은 별이 밝게 빛나는게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별이 튕겨져 나올듯 청아한 날입니다.
가을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듯하죠?


 

 
오늘은 우리 농산물 중에서도 향기가 너무너무 그윽하고  독특한 들깨에 대해 알아볼까요?
 

들깨를 모종하고 네마디 쯤 자랐을때 맨 끝 부분의 순을 따주면 들깨꽃이 많이 피어 수확량이 더 많아집니다.
 

들깨 순지르기
 

들깨 순 집어준 모습
 

들깨순을 집어 딴 들깨잎은 삶아서 들기름을 듬뿍 넣고 나물로 볶으면 어린순이라 보드랍고 맛있어요.
 

우리 충남 보령의 들엔 들깨향이 솔솔 풍길 듯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들깨가 많이 자라 부드러운 들깨잎이 먹음직하죠?

 

들깨에는 지방이 44%, 단백질 17%, 탄수화물 30% 정도로 기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들깨의  지방은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으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감소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들깨는 또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한 중요한건  비타민  E와 F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성의 건강과 미용에 좋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건강식품 들기름은 어느 음식에나 넣어도 풍미를 더하죠?

 
딸아이가 들깨잎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주부님들 직장생활 하랴 집안살림 하랴 자녀들 키우느라 무지 바쁘시죠?
저도 세월이 어느새 지나가는 지 일주일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애요. 세월이 빨라도 너무 빠르죠?
쉬우면서도 맛있는 음식 없을까?

그런 분들에게 희소식!!  간편하고 쉬운 깨잎요리 소개 할게요.
재료는 간단해요, 우선 들깨잎 500g, 매실청500g, 소금3~4T,  물은 들깨잎 잠길 정도만 있으면 돼요.
 

들깨잎을 차곡차곡 개어둡니다.
 

깨잎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넣고 저어 소금이 녹으면 부어주고 예쁜 돌로 눌로 놓습니다.
만 하루 정도 푹 절여 줍니다.
 

분히 절여진 깨잎을 꺼내서 김치통에 가지런히 넣은 후 매실청을 충분히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돌을 올려꾹 눌러 주세요.
짭짤하게 절여져야 매실원액과 어우러져서 간이 맞아요~~


 

초 간단 매실청 깨잎김치 완성!! 

 

간이 알맞게 되어 있는데다 매실청의 달콤새콤 원액이 더해져 환상의 맛이네요~~~ 
깨잎 향기에 취하는 매실청 깨잎김치 ^^

 

들깨잎이 절여져 짭조름함과 달콤한 매실청원액이 들깨의 강한 향과 어우러져  자꾸 손이가요~~~
고기를 싸먹어도 금상첨화 엄지손가락이 척 올라가는 간편함 간단함!!

바쁜 일상에서 금방 뚝딱

오늘 실천해 보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좀 더 힘내시고 알찬 결실 맺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