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예산위원회 안전건설해양소방분과위원회가 지난 8월 28일 금요일 도청 소회의실 302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안전건설해양소방분과위원 9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 위원회의는  9시 30분 부터  오후 3시 20분 까지 한형규 분과위원장의 주재로 2016년 총액배분 자율편성예산 토론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전 지난 7월 1일 새로 신설된 '재난안전실'의 전병욱 실장으로 부터 2015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16년 재난안전실 예산 편성내용 설명이 있었습니다.

홍성의 노덕호 위원은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이 무한정인데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안되므로 투쟁을 해서라도 예산 확보와 예산증액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병욱 실장은 "옳은 말씀입니다.   예산확보와 예산증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한형규 분과위원장은 "안전관리자문단 운영에 있어서 자문단이 16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명형식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분야가 달라 모집 집단을 다양화 하여 필요에 따라 그때 그때 자문을 받을 필요성이 있어서"라고 답하였습니다.


 

도민참여예산위원회의 관심이 대단하였고 관계 공무원 열의 또한 최고였습니다.

 

두번째로 '해양수산국'의 토론에서,
서산의 조부환 도민참여예산위원은 "산란기 낙지 채취를 금할 수 있게 해서 낙지가 고갈되는 것을 방지해달라"고 건의 하였습니다.

최동용 수산과장은 "수산과학원에 의뢰하고 해양수산부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돌게(민꽃게)도 알 품은거 잡지 못하고 추진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도 함께 하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오늘 토론회의 백미는 '건설교통국'의 예산에 대한 의견 수렴시간이었습니다.


 

논산시 전유식 위원은 KTX 공주역 테마역 조성에 대해 "공주군 이인면 신형리에 위치해 입지 안좋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이용이 불편 하다."고 건의를 하였고
조항민 건설정책과장은 "공주, 부여, 논산의 중간지점이고 기초적 교통망 확고히 해야 되기 때문이고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여 등이 지역경제활성화됩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열띤 토론은 '소방본부' 분과회의 시간에도 이어집니다.
홍성의 노덕호위원은 공기호흡기, 방화두건, 방화복, 방수화, 안전장갑 등 여섯 가지를 갖추었나요? 소방공무원 여러 명이 희생되는 사례도 있는데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한 사람이라도 희생되지 않도록 해달라. 노후 소방차량을 교체 해달라" 고 건의 하였습니다.
 

오영환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은' 특별사법경찰관'이라 칭한다.  화재 현장은 세계 어디에도 같으나 대한민국 소방법이 약해 선진국 수준으로 강해지도록 보완하겠다.  노후 소방차량 여섯 대는 보완하겠다." 고 답하였습니다.


 

항포구와 해안가에 이동식 집하장을 설치하고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처리한다는 등의  신규예산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 장  여섯 시간이 넘는 열과 성의와 정성을  다한 협의회(자문회)의 열기 넘치는 토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충청남도의 밝은 앞날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