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성퍼레이드관련 읍면동장회의가 18일 오전 11시 고마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공주시 웅진성퍼레이드 관련 읍·면·동장회의가 18일 오전 11시 고마센터에서 열렸다.

공주시의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병득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제61회 백제문화제의 핵심적인 사항에 대한 자료설명이 있었다.
 

▲ 전병득 문화관광과장이 웅진성 페레이드관련 변경사항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병득 과장은 이날 “백제문화제 행사기간이 농번기와 맞물려 참여인원도 부족하고, 지원예산도 부족해 금년부터는 웅진성 퍼레이드를 격년제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웅진성 퍼레이드는 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화합퍼레이드인 점을 감안, 미 참여 읍·면·동에 대하여 참여 방안을 검토한 결과 미 참여 읍·면·동은 특별한 연출 없이 통일된 백제 춤 동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열하여 이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웅진성 퍼레이드는 9월 28일 오후 6시부터 중동초~중동사거리~구 터미널(1.5km)의 구간에서 ‘대백제의 혼을 담은 춤’ 이란 주제로 신관동, 의당면, 옥룡동, 금학동, 유구읍, 정안면, 반포면, 계룡면 (8개읍,면,동)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전병득 문화관광과장은 이날 “이번 백제문화제의 홍보대사로는 박찬호, 박세리 선수가 결정, 오는 27일 홍보대사 위촉 수여식이 거행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백제문화제의 주 무대는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실경공연으로 펼쳐질 것이며, 둔치공원의 주차장에서는 곰돌이열차를 운행,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관람하도록 했다”고 보고했다.

또 “TV 인기프로그램인 ‘콘서트 7080’ 공연이 9월 5일 7시 30분에 있을 예정으로, 당일 4시부터 선착순 표를 배부하게 되는데, 초대권 미소지자는 입장 불가이며, 우천 시에도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읍·면·동장들은 이날 이번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등재로 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만큼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