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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2015.08.19(수) 15:13:42계룡산(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예당저수지의 풍경을 따라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사로 잡힌다.

저수지의 끝자락 광시면의 2만여평의 광활한 언덕밭에서는 무더위도 잊은채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얼마전만 해도 축산 사료용 옥수수가 싱그러움을 자랑했는데 어느덧 거두고, 빨간 황토밭에는 트랙터가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밭고랑을 만들고 있었다.

그 밭고랑을 따라 비닐을 씌우는 다섯 대의 기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뒤이어 40여 명의 아낙네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뚫린 비닐구멍에 단무지용 무씨앗을 심고 있었다.

어릴적 조그마한 밭에서도 몇고랑의 비닐 씌우는 작업을 할려면 온 식구가 총 동원 되었고 바람이라도 불면 비닐을 잡고 씨름 하던 생각이 떠 올랐다.

이제는 기계화, 과학화 영농으로 수확량도 늘리고 인력도 줄일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시대가 왔다.

나는 사진가로서 자연풍경 보다 정겨운 농촌, 어촌풍경을 즐겨 찍는다. 그 곳에는 삶의 애환이 있고, 풍요로움과 희망이 있고, 무엇보다도 땀 흘리며 일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밭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고, 비닐 끝을 마무리하고, 씨앗을 심고, 시원한 냉수를 나르고 씨앗을 나눠 주는 일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 2만여평의 광활한 황토밭은 얼룩말 색깔의 밭고랑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제 두달여 지나면 어린이 팔뚝만한 무를 수확하여 여러번의 가공과정을 거쳐 노오란 단무지로 탈바꿈하여 우리들의 입맛을 돋울 것이다.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는 아름답고 위대하다!
 

무씨앗을 심는 아낙네들

▲ 무씨앗을 심는 아낙네들

트렉터로 밭고랑을 만들고

▲ 트렉터로 밭고랑을 만들고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

▲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

비닐작업

▲ 비닐작업

무씨앗을 심는 작업

▲ 무씨앗을 심는 작업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아릅답다 사진
 

이렇게 2만여평의 밭고랑에는 농부들의 땀방울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 이렇게 2만여평의 밭고랑에는 농부들의 땀방울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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