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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식품 분야 ‘마이스터高’ 개교

2015.04.29(수) 11:50:01도정신문(deun127@korea.kr)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사진/농식품부

▲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사진/농식품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부여)
식품산업 ‘젊은 명인’ 육성

 
충남발효식품고(옛 홍산농고)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교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오경태 차관보와 교육부 김관복 기획조정실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채용 약정을 맺은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부여군 홍산면 홍산로(북촌리) 본교에서 열렸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는 21세기 식품산업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젊은 명인) 양성을 목표로 농식품부가 2017년까지 14억원을 지원하는 등 일반 특성화고와 별도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학생은 제반 학비가 면제되고 졸업 인증제를 통해 협력 업체에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은 이로써 합덕제철고(당진), 공주마이스터고, 연무대기계공고(논산)에 이어 네 번째 마이스터고를 운영하게 됐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1953년 홍산농고로 개교하여 1994년 홍산농공고, 2007년 부여산업과학고, 2012년 충남발효식품고로 개명한 뒤 2014년 4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1학년(마이스터 공통 학과) 64명을 비롯해 2학년(전통발효식품·발효제품가공·발효미생물과) 74명, 3학년(〃) 66명 등 남녀 학생 204명과 교직원 42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올해 신입생들은 1학년 때 공통 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식품품질관리과와 식품제조공정과 중 전공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롯데푸드(주) 등 18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66명을 이미 채용 약정했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 044-201-1535,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044-203-6395,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041-640-7424, 한국식품마이스터고 041-836-1052
 /김용진 kimpress@korea.kr
 

지난 2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개교식. 교명판(校名版, 사진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김지철 교육감, 오른쪽은 이병대 교장. 사진/충남교육청

▲ 지난 2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개교식. 교명판(校名版, 사진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김지철 교육감, 오른쪽은 이병대 교장. 사진/충남교육청


 
중등 학교 직업교육 선도 모델
 
☞ 마이스터고(Meister高)
 
통상 ‘마이스터고’로 부르지만 초·중등교육법상 명칭은 특수 목적 고등학교의 하나인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다. 마이스터는 특정 분야의 명인(名人), 대가(大家)를 뜻한다.

마이스터고는 100% 취업을 목표로 산업계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의 전문가를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다.

학생은 전국 단위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되고 전원 무료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졸업인증제를 통해 협력 업체에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중등학교의 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로 2010년 처음 개교한 이후 현재 전국에 44개교가 지정되고 그중 41개교가 운영 중이다.
 

국내 첫 식품 분야 ‘마이스터高’ 개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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