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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2015.03.03(화) 13:45:37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부럼으로 사용하는 은행은 몸 속에 쌓인 독성과 노폐물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을 지켜줍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밤을 준비하고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몸에 좋은 검은 콩은 신장을 다스리고 부종을 없애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모든 약의 독을 풀어줍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우리 역사 최초로 오곡밥을 드신 임금님은 세종대왕님이라고 합니다.   세종대왕이 밤에 민심을 살피려고 궐 밖에 나가셨는데 백성이 먹는 밥이 이상하여 직접 드셔보시고 그 밥이 별미라서 일궐 후 신하에게 그 밥을 드시겠다고 하시어 대신들이 모여 회의를 하던 중 의관이 당연히 오장의 원기를 돋우는 오곡밥을 드셔야 한다고 하여 오곡수라상이 생겨났고 이때 부터 오곡밥의 처방 이 지금의 전통 오곡밥으로 전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부럼으로 안성맞춤인 밤

부럼을 소리나게 깨물어 종기나 부스럼을예방하고 잡귀를 물리치는풍습도 이어집니다.
풍성한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니 나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집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텃밭의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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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피마자잎나물 가지나물 고사리나물 등이 입맛을 돋굽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나물의 으뜸인 시래기나물과 취나물 호박고지 피마자잎 건가지나물 등을 들기름을 듬뿍 넣고 구수하고 고소하고 맛있게 볶으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흰 떡살 

더위를 먹지 말라는 의미의 흰 떡살 을 말랑하게 쪄서 조청에 찍어 꼭 먹곤 합니다.
귀밝기 술을 먼저 먹어야 합니다.   요즘은 특히 정보화시대여서 정보에 밝아야 하니 꼭 귀밝기 술을 드세요!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땅콩 부럼

우리 농촌에서 키우고 가꾼 영양만점의 오곡밥과 우리 농촌이 보듬어 준 아홉가지 나물과 부럼 등 몸에 좋은 먹거리가 총집합하고 두부찌게 와 김까지 곁들인 정월대보름은 농촌 최대의 명절이고 농촌의 신명나는 축제의 날이라 생각됩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아홉가지 나물과 오곡밥 준비가 참 버거워서 바쁘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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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 했을까? 사진

호박고지 호두 팥


하루 전 날 집안청소를 깨끗이 하고 솔잎을 뿌려서 잡다한 것을 물리치고,  정월대보름날에는  "아홉가지 나물과 오곡밥을 아홉번 먹고 아홉번 나무를 해야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찹쌀을 섞고 소금을 약간 넣어 지은  오곡밥은 차지고 맛있어서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는 기막힌 맛입니다.


정월대보름!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게 빛나는 날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의 살림살이가  정월대보름달 보다도 더욱 빈틈없이 좋아져서 모두가 신명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기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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