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가을 끝자락에 둘러본 종곡리 산촌생태 느티장승마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북실마을

2014.11.20(목) 13:40:17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포근함이 물씬 풍기는 "종곡리 산촌생태 느티장승마을" 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가을 끝자락 풍경으로 변해있다.

종곡리 산촌생태 느티장승마을

▲ 종곡리 산촌생태 느티장승마을


지난해 봄마중 왔던 곳으로 이제는 가을풍경을 찾아 종곡리를 찾았는데 가을 끝자락 풍경만 봐야겠다.

종곡리 입구 숲길

▲ 종곡리 입구 숲길


산림청에서 지정한 산촌생태마을인 종곡리 느티장승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마을 안쪽에는 쉬었다 갈수 있는 펜션도 많이 있다.

가을 끝자락 풍경으로 변한 종곡리 입구 숲길을 지나면 산골마을이 곧 나타날 것만 같은 곳이다.

숲길을 지나면 시냇물 소리도 정겹게 들려오는 곳, 장승 그림과 함께 아랫북실과 윗북실을 안내하는 종곡리 마을소개 안내도가 있다.

북실마을 안내도가 있는 입구

▲ 북실마을 안내도가 있는 입구


시원한 계곡이 깊숙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종곡리는 북처럼 생겼다하여 북실마을로 불리게 되었으며, 아랫북실과 윗북실로 나눠진다.
천하축귀대장군과 지하축귀여장군이 지키고 있는 돌장승을 지나면,  북실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는 장승들이 줄지어 서있다.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 정자 옆 장승들이 모여 나그네를 맞이한다.

장승들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 장승들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윗북실마을로 가는 도로변에는 노랗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늦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들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오색으로 아름다운 곳도 있다.

가을의 향기 가득한 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 가을의 향기 가득한 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북실마을 앞길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개울물 소리 들려오고, 조용한 산촌마을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싱그러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들이지만 아직도 오색 빛깔이 아름다운 곳도 보이는 가을 끝자락의 마을풍경이 정겨운 모습이다.

아랫북실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마을이 끝날 듯한데, 돌아가면 윗북실마을 입구 고목에는 새끼로 묶여 있는 장승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윗북실마을입구

▲ 윗북실마을입구


북실마을을 찾은 오늘 느티나무공원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담고자 찾았지만, 어느새 단풍잎이 거의 떨어져 앙상한 느낌이다.

그래도 가을의 끝자락에 조금이나마 가을의 잎사귀는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잠시 둘러보자.

개울을 사방댐으로 건설한 것으로, 생태연못으로 가는 나무데크 다리를 건너면 작은 생태연못과 함께 느티나무공원을 볼 수 있다.

사방댐 나무데크에도 장승이 지키고 있다

▲ 사방댐 나무데크에도 장승이 지키고 있다


여름에는 물고기 체험장과 연계한 공간으로 조성된 생태연못은 산책하며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이다. 작은 생태연못 속으로 느티나무공원이 내려앉았다.

생태연못 속으로 느티나무가 내려앉았다

▲ 생태연못 속으로 느티나무가 내려앉았다

느티나무공원

▲ 느티나무공원
 

또 느티나무 공원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멎진 단풍을 보여주는 느티나무공원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산책할 수 있다.

느티나무공원으로 가는 산책길

▲ 느티나무공원으로 가는 산책길

반대쪽에서 바라본 생태연못

▲ 생태연못 속으로 느티나무 숲이 풍덩

아래쪽에서 바라본 사방댐의 나무데크다리

▲ 징금다리에서 바라본 사방댐의 나무데크다리

나무데크다리에서 내려본 윗북실마을

▲ 나무데크다리에서 내려본 윗북실마을

사방댐 주위에 있는 펜션근처에서 골자기를 바라보며

▲ 사방댐 위에 있는 펜션 근처에서 골짜기를 바라보며


윗북실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바라본 아랫북실마을이 무척 평화로워 보이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윗북실마을에서 아랫북실마을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

▲ 윗북실마을에서 아랫북실마을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


종곡리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산시에서 가장 활기찬 마을 중 한 곳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북실마을 가는길은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외암로(39번도로/아산과 유구를 잇는 도로)를 따라 유구방면으로 13km 쯤 가다보면 좌측에 종곡리 표지석이 나온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