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남교총 교육가족등산대회'가 지난10월 25일 토요일 10시에 개최되었습니다.

15개 시군 교육청에서 700여명 정도의 교육가족이 버스로 이동하여 용봉초등학교에 집결하였습니다.

교육가족의 노고를 위로 하는 화합의 장인 본 대회는 용봉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갖고 용봉산자연휴양림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104-57)  등산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입장료 없이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충남교총 황환택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충남교육청 김지철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서로 보듬고 이끌어 주고 밀어주어 교육혁신을 위해 한마음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참가한 모든 교육가족이 주목하는 추첨행사가 진행되어 일만원상품권 부터 추첨이 시작되었고,  1등은 보령의 교육가족으로 '555번'이 당첨되어 10만원상품권을 받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등산복차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간식과 기념타올과 생수가 제공되었고,  곧 바로 용봉산 등반이 시작되었습니다.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봉산(龍鳳山)이라 불립니다.

홍성 용봉산(381m)은 충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만큼 용두암등 기암괴석이 절경이고 덕산, 내포신도시의 환상적인 풍광이 가파른 등산의 피곤함을 씻어주는 듯 합니다.

먼저 등산 나온 사람들이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등산객이 많은가 하고 놀라는 모습입니다.

충남의 교육가족들은 모처럼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일상의 지친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귀한 시간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충남 교원의 만남의 장,  화합의 장,  행복한 날이 저물어 갑니다.
 

발아래 펼쳐기는 멋진 경관에 넋을 잃고...

 

긴급구조요청을 할 때 긴요하게 쓰이는 국가지점번호를 늘 상기해야겠죠?

 

오늘 교육가족들의 환한 웃음이 메아리 되어 나무뒤에 숨습니다.

앗!  등산을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식당에 들어서다가 정갈하고  푸짐한 상차림에 놀랐습니다.   힘든 등산 끝에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네요!!


산세 수려하고 용의 정기를 품은 용봉산에서 충남의 교육가족은 모처럼 심신을 단련하고 한 마음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