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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농촌 풍경

2014.10.06(월) 14:55:17기적(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비는 조용히 옵니다.    발자욱 소리를 전혀내지 않아 빨래와 콩 널은게 젖는 줄도 모르고 흥건히 젖은 다음에야 알아차렸으니깐요.

두차례 비가 내리자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계절은 어김 없이 돌아오네요!  방에 냉기가 돌아 처음으로 보일러를 돌렸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고 긴바지와 긴팔로 갈아 입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들깨향이 퍼집니다 .    맛있는 들깨향기 속에 들깨 베기를 하였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고단한 몸을 눕힌 들깨의 모습이 정답죠?
 
몸에 좋은 들깨...
들깨의 효능을 살펴보면 자양강장제로서 효험이 있고 특히 여성의 건강과 미용에 좋습니다.    풍부한 식물성 지방이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또한 들깨는 고급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며 천식에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E·F가 들어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미용효과도 있으며 특히 머리카락에 윤기를 줍니다.   그리고 여름철 체력저하시나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변비증 치료와 중풍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소한 햇들기름 생각하며 넓은 밭의 들깨를 힘든줄 모르고 베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을 살펴 보면 금년에는 너무도 일찍 생을 내어줍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통통한 알밤이 떨어지다가 대롱대롱 메달린 진귀한 모습입니다.
작년 한창일 시기인데 밤은 벌써 수확을 끝내고,

개두릅은 잎새를 다 떨군 상태입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대풍인 무화가가 가을이 되니 자꾸 벌어집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금년에 유난히 맛있고, 백년 만에 피는 고구마 꽃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구마가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산나물의 황제 두릅의 열매가 벌써 다 영글어서 빛 고운 포도색을 띱니다.

청개구리발에는 흡착근이 있어    벽면을 거침없이 올라가고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2층에 청개구리가 있어서 "어찌 여기까지?" 의문을 품은 적이 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어린시절에,  과일이 익기도 전부터 풋과일을 먹다가   감물 밤물이 갈색으로 옷 여기 저기에 번지던 일이 떠오릅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왜가리가 풍년들판을 대견한 듯 둘러 보고 있습니다.
'농자 천하지대본야'라고 불리우는 가을 걷이의 가장 중요하고 큰 일인 벼 수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 사진


농부는 어느 날에 수확을 할지 둘러보고 있습니다.

우리 충남도민 여러분 ! 
알알이 좋은 결실을 맺는 풍요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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