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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2014.09.05(금) 15:36:31오르페우스(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원한 서천 국립생태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 홍원항과 마량포구, 마량리 동백나무 숲, 한산오일장 등도 덩달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1박 2일로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박물관, 홍원항 등을 여행하게 되어 먹을거리를 장만할 겸 서천의 재래시장부터 찾았는데요. 서해안의 모든 수산물이 유된다는 말처럼 싱싱하고 건강한 수산물이 가득했습니다.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입구

▲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입구
 

예로부터 서천은 한산모시와 함께 인근의 부여, 장항, 보령, 군산, 익산을 연결해주는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서해의 풍부한 수산물을 거래하던 오일장이 서던 곳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상설시장으로 바뀌어 1층은 수산물을 팔고, 2층은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싱싱한 활어를 판매하는 수족관이 즐비한데요. 이곳에서 횟감을 사서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저렴한 비용의 상차림 값을 내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천은 5월과 6월에 꼴뚜기와 갑오징어가 유명해 '꼴갑축제'도 열고 있지만,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은 전어와 함께 꽃게, 대하가  고소한 냄새를 풍긴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여행에서 1박을 하게 되면 누구나 술을 몇 잔하게 되는데요. 우리 일행은 서천의 명주인  한산 소곡주를 몇 병 샀답니다. 그리고 술 안주와 아침 해장국으로 시원한 바지락국을 끓여먹기 위해 바지락도 4kg이나 샀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바지락뿐만 아니라 모시조개와 소라도 인기가 좋은데요. 꽃게며 갈치 등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는 국내산을 싼 값에 믿고  살 수 있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은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건어물도 인기가 좋은데요.  가족의 마른 반찬으로 인기가 좋은 멸치와 건새우, 오징어포 등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오가는 손님에게 맛보기를 청하기도 했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한산 소곡주의 안주로 삼을 연하고 보들보들한 문어포와 오징어포를 사고,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거리도 장만했답니다.


서해안의 수산물 창고라고 불리는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장 보기 사진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옆에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는 상설시장이 있습니다. 수산물과 함께 서천 지역의 넓고 기름진 들에서 길러낸 싱싱한 채소를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제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에 제수용품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제주로 올리는 한산소곡주의 장만과 함께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을 찾아 알뜰하게 추석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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