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명품, 신비의 섬 보령시 '삽시도'
2014.08.17(일) 06:46:03기적(ansun3066@hanmail.net)
외연도 가는 배와는 사뭇 달라, 갈매기 먹이주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갈매기는 새우깡을 좋아합니다 . 허공에 던져주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잘 받아먹고 팔을 벌려 먹이를 흔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가까이 와서 잘 받아 먹습니다.
▲ 친구 되어 주렴
바다는 잔잔 고요 미동도 하지 않아 참 편히 가고 있습니다. 가는 내내 갈매기와 함께라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40분이면 당도( 담배한대 피울시간 밖에 안돼) 한다' 는 매력때문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 신비의 섬 삽시도에 당도
화살이 꽂힌 활을 닮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섬 삽시도.
'명품 신비의 섬 삽시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플라카드가 반겨줍니다.
초입에서 부터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반깁니다.
머물고 싶은섬 삽시도에 한 걸음 한 걸음 발밤발밤 내디뎠습니다.
▲ 삽시도에 도착
삽시도에는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면삽지와 물망터 (면삽지 주변에 민물이 나오는 우물터를 물망터라함)를 비롯하여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해수욕장이 있습니다.
▲ 거멀너머해수욕장
▲ 너랑 나랑 고둥 채취
▲ 신비스런 삽시도
또 진너머해수욕장 그리고 삽시도 남쪽 끝머리에 밤섬해수욕장 있어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 산을 이룬 어마어마한 홍합
▲ 굴로 이루어진 바위
삽시도는 온통 굴(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우는)로 이루어져 있네요! 여름이어서 굴 먹는 시기가 아니어서 채취하지는 않지만 귀한 굴이 지천입니다.
보물섬 같은 삽시도, 가는 곳마다 탄성을 지르니 황홀한 비경으로 화답합니다.
▲ 배말미의 포말
아름다운 삽시도를 아쉬움 속에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배말미 포말을 바라봅니다. 명품 삽시도의 이야기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파도가 일렁입니다. 파도의 신비스러움은 규칙적인 리듬으로 부터 오는것 같습니다.
멀어질 때까지 삽시도를 끝없이 주시하였습니다.
갈때는 기쁜맘에 한 달음에,
돌아올 땐 좀 더 있었으면 눈물 한 줌 떨구고 갑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슬퍼서 그런지 돌아올땐 갈매기도 보이지 않네요.
몸은 고됫지만 꿈결같던 1박2일
▲ 탐스런 부들
▲ 무궁화를 아름답게!
▲ 청초한 달맞이꽃
선실 창가에 기대어 망망대해를 바라봅니다. 바다는 기상이변이 심해, 해무에 젖어 제모습을 아끼고 있습니다.
보물섬 삽시도를 언제다시 찾을수 있을지?
내내 선실 창가 전망 좋은 곳에 턱괴고 사색에 잠기다, 저깊은 심연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의 보물 조개, 고둥, 소라, 홍합, 해삼...부지런만하면 물 때 맞춰 귀한 해물 채취할 수 있습니다. 해물이 비싼값에 팔립니다.
▲ 펜션 옆의 텐트
펜션을 운영하는 분은 1일 몇 백만원수입올린다는 군요.
▲ 크고 멋진 계량종무궁화 도 있네요!
매연걱정 공해걱정없어 건강에도 최고인 삽시도.
▲ 싱싱한 소라와 장어
바다 내음이 좋습니다.
바다내음 물씬 나는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이 살아숨쉬는,
꼭 가봐야 할 명품, 신비의 섬 보령시 '삽시도'에 꼭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