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출렁다리에서 추억 더하기
2014.01.02(목) 11:16:34빵굽는아빠(baekse89@naver.com)
연말을 맞아 12월 31일 오후에
1박2일에 나왔던 국내에서 제일 긴 청양군 출렁다리에 다녀왔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 출렁다리.
점점 어두워지기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입구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곳,
1박2일에 나왔던 촬영지라고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출렁다리로 가는길에는 천장호 급수대(식수대)가 있는데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모형이 있다.
곧게?은 나무사이로 천장호가 보이는데 실제로 보는 모습보다 더욱 멋있는데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그득하다.
중간에는 콩밭매는 아낙네상이 있는데 노랫가사가 절로 떠오른다.
콩밭~~매~~~는~~~~~~~~~~~~~~아낙네~~~야~
어머니의 모습을 잘나타낸 아낙네상이다
가는길의 경치가 좋다
천장호에는 많은 오리들이 짝을 이뤄 떠다닌다.
해가 일찍 저무는데 노을이 예술이다
천장호공원 관리소로부터 황룡정과 출렁다리 입구까지 이르는 이곳의 산세가 길쭉하게 생긴 소금쟁이(종개)형상이어서 현 위치에 있던 고개를 "소금쟁이고개"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갈대와 천장호의 만남.
가끔 여유가 있을때면 공기좋은 출렁다리에 와서 여유로이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렇게 좋은 곳을 찾지 못하고 먼곳을 떠나시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다.
출렁다리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