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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국토부 선정 <대한민국 환상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10>

2013.12.31(화) 08:07:39마알간 행복세상(sajgja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숲에 들어가면 숲 특유의 피톤치트를 마시는 기분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자체가 힐링이죠.
숲길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맛에 숲을 찾습니다.
숲에서 가장 진하게 코를 자극하는 나무는 뭐니뭐니 해도 소나무 아닐까 싶습니다. 솔숲향의 진한 내음, 우리나라 삼천리 강산에 푸르게 푸르게 심어져 있는 소나무들의 향연입니다.

트레킹 하면서 솔숲에 갈 시간이 없고 여러가지 어려운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드라이브 겸 여행까지 한번에 원스톱으로 해결해 드릴수 있는 명소를 한곳 추천해 드립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073-1번지에서 시작하는 국도 제 77호선입니다.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이곳은 제가 그냥 임의로 “좋은 곳이니 가보세요”라고 하는게 아니라 지난 초겨울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환상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10>에 뽑힌 곳입니다.
 
솔향기 그윽한 섬길, 국도 77호선 고남면 고남리~안면읍 창기리 사이에 난 이곳은 당시 발표 이후 드라이브 관광객들과 사진 작가들의 사랑을 더욱 듬뿍 받는 명소가 되었다지요.
이 구간 전체의 길이는 20.1㎞입니다.
이 아스팔트 길은 울창한 소나무숲과 서해 태안 앞바다의 청정한 자연경관이 함께 하고 있기에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납니다. 바로 옆에 꽃지 해수욕장, 백사장항 등 주요 관광지를 끼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길은 길손에게 나지막히 말하며 손짓합니다.
“가까이 와서 나를 밟고 가십시오, 그리고 마음껏 누리십시오. 휴식도 취하고 마음의 여유도 얻고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트도 마시며 행복하십시오, 나는 당신을 위해 늘 이렇게 두 팔을 벌린채 서 있습니다. 나를 지나 행복의 문으로 달려 가십시오. 나는 길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힘들지 않게 멋진 드라이브코스에 몸을 맡겨 차를 타고 달리면서 해안 지역 소나무 숲의 절경을 만끽합니다.
주변엔 한적한 시골 마을이 있고 논과 밭이 펼쳐져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항상 지쳐있던 눈동자를 쉬게할 들녘과 농촌 마을이 정겹게 있기 때문입니다.
솔숲에서 나오는 바람이 전하는 바다의 향긋한 냄새와 솔향기가 어우러져 내는 멋진 시간의 아름다움을 마치 예약해 놓은듯 그렇게 멋스럽고 다정하고 오붓하게 달릴수 있는 길이 이렇게 우리 충청남도 서해안에 있다는게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소나무길을 달려 나가면 해안선으로 잔잔히 스러져 다가오는 파도의 하얀 포말이 소리내는 화모니를 들으며 산책할수 있는 겨울바다가 가까이 있습니다.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바닷가는 항상 신비감과 함께 우리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하죠.

내가 열어젖힌 만큼 보이는 것이 세상의 문이듯, 내가 열어놓은 만큼 소나무길의 향기는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참 아늑하고 아름다운 소나무길입니다.

늘 추억속에 사는게 사람들의 심성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릴적 유년시절의 추억, 청소년기 반항적이었지만 꿈 많던 추억, 젊은 시절 미래를 꿈꾸며 고민하던 추억, 중년이 되어 삶을 디자인하던 추억...
길은 말입니다.
이런 추억을 다시금 되새김질 하게도 만듭니다. 그래서 추억이 더 예쁘게 다가옵니다. 길이 예쁘기 때문입니다.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국가도 인정한 환상의 길, 안면도 소나무 길 사진


이 소나무길 주변에는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장대한 안면송이 381㏊에 걸쳐 쭉쭉 뻗어 있는 안면자연휴양림도 있습니다.
천 년의 사랑을 간직한 할미·할아비바위의 황홀하고 애잔한 낙조가 일품이며 드넓고 완만한 백사장을 가진 꽃지 해수욕장도 지척입니다.
 
살아서 숨 쉬는 갯벌인 천수만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고등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풍성한 대야도도 이 길과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베스트 드라이브코스, 안면도를 관통하는 국도 77호선 소나무길.
차창 열고 한번 멋지게 달려보고 싶지 않으세요?
 
안면도 소나무길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073-1번지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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