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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2013.12.31(화) 00:30:15연필(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시는 지난 20일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였다.
호수공원 근처에 가로 52m, 세로30m의 규모로 동시에 500명이 입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서산 시민들의 방문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큰 사랑을 받는 장소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사진
야외 스케이트장의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서산 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시민들은 추위를 잊은 채 스케이트를 타면서 즐거워하였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부모들은 대기실에서 함께 모여 담소를 하거나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었다. 간혹 자녀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도 보였다.
 

"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사진
아빠와 함께 타는 스케이트가 정말 신나는 어린이 모습

스케이트를 타기 위하여 장비를 착용중인 학생들은 모두 기분이 들떠 있었다. 예전에는 논에 물이 얼면 그곳에서 썰매를 타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해미에서 온 초등학생은 지난 주말에 왔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가서 다시 왔다고 말했다.
한 여중생은 “그동안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도 다른 지역에 가서 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시내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른 초등학생은 빨리 들어가서 스케이트를 타야 된다면서 인터뷰 시간도 아까워하였다. 

"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사진
밤이 되어도 서산의 해는 지지 않고  뜨고 있다.


"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사진
루미나리 빛의 향연에 스케이트장 주변은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 이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요" 사진
야외 스케이트장에 설치된 공연장에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곳에는 루미나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는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하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스케이트장에는 공연장도 있어서 공연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서 지루할 시간이 없었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23일까지 문을 열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주말에는 11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는 2천원이면 대여 할 수 있다.
국가 유공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다둥이 가정에게는 장비 대여료를 할인 해 준다.
 
겨울이면 마땅하게 즐길 곳이 없던 서산 시민들의 겨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스케이트장이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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