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온천 노천 족욕탕...!!!
50도 뜨거운 온천수의 뿌연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도심 속 온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 오랫만에 6살 둘째 아들과 기차여행을 떠났답니다...!!!
이번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올해 봄에도 한번 다녀왔었던 온양온천...~^^
오랫만의 기차여행에 기분이 아주 좋네요...~^^
연말이라 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을 했네요...
(야간에는 멋진 조명이 반짝이겠지요)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기차여행을 몇번 해 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역시나 온양온천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온양온천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는...!!!
온양온천 역전 앞이 바로 온천이랑 전통시장이랑 도심이 있는 번화가라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바로 해결이 되구요...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기차내려서 버스나 대중교통으로 갈아 타거나 많이 걷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답니다...ㅎㅎ
아이들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갈아타거나 많이 걷는 곳은 특히나 힘들거든요...
온양온천 역전앞 대로변을 따라서 양쪽으로 온양온천 원탕 간판을 내건 온천탕들이 여러 곳이 보인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욕 즐기세요...~^^
올 봄에 온양온천에 왔을 때는 벽화마을 구경하고 온천가서 목욕하고 그리고
맛있는 점심먹고 돌아오는 코스였는데요...
이번 두번째 온양온천 기차여행은 온양온천 노천 족욕탕에서 족욕이랑 오래된 온천탕에서 따뜻한 온천욕도 하고...
그리고, 전통시장 구경이랑 맛있는 먹거리 먹고 돌아오는 알찬 여행코스 랍니다...ㅋㅋ
보행로 바닥에는 이렇게 온양온천의 유래에 대한 설명판도 있었답니다...
다른 지역의 온천에서도 학과 연관된 온천 유래를 본 적이 있는데 학과 온천은 밀접한 관계가 많은가 보네요...~
어느 건물의 벽에 부착되어 있던 조선시대 온궁행렬도...
온양온천은 조선시대 많은 임금님이 다녀 가셨던 유래깊은 곳이지요...~
대로변 따라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온양온천시장 건강의 샘이 나온답니다...
이곳이 바로 온양온천 노천 족욕탕...!!!
학 두마리가 건강의 샘을 지키고 있어요...~
노천 족욕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
뜨거운 증기가 올라오니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ㅋㅋ
요러고 앉아서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답니다...
아빠옆에 가만히 앉아 있더만 드디어 자기도 발을 담궈 보겠다네요...
노천 족욕 즐기는 6살 꼬맹이 아들...~^^
아빠와 아들 - 발가락이 닮았지요...!!!
뜨거운 온천수가 퐁~ 퐁~ 솟아 오르고 있어요...
모처럼만에 발이 호강을 합니다...ㅋㅋ
온양온천 노천 족욕탕 뒤쪽이 바로 온양온천 전통시장 이랍니다...
따뜻한 족욕도 했겠다 배도 출출하니 이젠 본격적으로 시장구경 가 볼까요...~
시장 천장에 매달려 있는 황금색 복돼지 두마리가 인상적인데요...ㅋㅋ
시장통 하면 역시나 맛있는 먹거리가 빠지면 안되겠죠...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탕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합니다...
꽤 유명한 곳인지 시장안에서 사람들이 유난히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곳인데 삼색호떡 가게였네요...
시금치, 단호박, 복분자로 맛을 낸 호떡인데 맛이 괜챦았습니다...
또 한 곳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던 식당인데 이곳은 국수를 파는 가게였답니다...
와우... 근데 너무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양도 뿌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욕과 족욕으로 기분 전환도 하고...~
다음 여행을 또 기약하는...
6살 꼬맹이 둘째 아들과의 온양온천 기차여행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