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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2013.12.04(수) 14:38:23도희(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 있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석대도를 아시나요?
두 개의 섬이 마치 한 개처럼 붙어있는 전혀 외롭지 않아 보이는 이 섬은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해 1.5km에 이르는 육지와 섬 사이에 바닷길이 한 달에 4번~5번 열린다고 합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초겨울의 눈발이 간간이 휘날리는 날에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귀농지원센터 상담 및 귀농수우 사례자 워크숍이 1박 2일동안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과 외로운 갯바위가 있는 바닷가에 우뚝 솟은 비체팰리스는 고 문선명 씨가 세웠다고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리는 석대도와 갯바위를 배경으로 광활한 바다의 멋진 조망권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충남 각 시군센터에서 귀농상담 업무를 맡은 귀농 상담사들과 센터 임원진 그리고 우수귀농사례자들 4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올해 귀농지원센터 운영 성과 및 발전 방안에 대한 검토가 있었습니다.

우수귀농 사례자 발표에서는 귀농 수기 최우상을 받은 이미숙 씨의 귀농사례담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미숙씨는 예산군 신양으로 귀농하여 현재 한우를 키우고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귀농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귀농워크숍이 개최된 보령은 육지와 바다의 자연경관이 고루 갖추어진 천혜의 자연적인 자연경관이 존재하는 곳으로 보령 팔경으로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 바닷길, 성주산 휴양림, 보령호, 오서산, 외연염도, 오천항, 월전죽도가 있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우리가 묵었던 비체팰리스에서 바라본 갯바위는 철썩이는 파도와 외로운 섬이 되어 바다 위에 떠 있네요.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우리나라 역사 문헌에 보면 14세기 전 백제의 왕족 귀족들은 궁중 음악, 서민들은 민간음악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백제인들은 신분과는 상관없이 노래와 춤을 즐겼으며 궁중과 민간에서 유행하던 백제 음악은 일본과 중국 수나라에 전해져 한류열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한국의 연예인들이 일본에 대거 진출하면서 한국대중문화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한류 문화란, 한국의 대중문화가 타국에 급속도로 전파되어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문화는 이미 14세기 전 백제음악이 일본에 전파되어 전파되면서 한류 열풍이 일었다고 전해집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오늘날 21세기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일조를 하는 백제의 고도 충남공주의 "미마지 교육체험농장의 귀농성공인 사례담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마지 대표는 15년전에 귀농하여 버려지는밤껍질을 이용하여 직접 밤물로 염색하고 옷을 만든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홍보차 밤색깔 핸드폰 백과 백제의 문양이 들어간 브로치를 달고 오셨는데요. 현재 관광협회와 연계하고 판매계획 중이랍니다.

대표님은 전직 스튜디스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서 6차 농산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공주에서 농촌체험학습장과 전통로컬푸드 레스토랑을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미마지는 개인박물관과 백제문양을 상품디자인,포장 디자인과 체험교재로 활용하여 전통의 멋과 미를 살리는 농산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백제의 유명한 음악가이자 무용가인 미마지란 사람의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제의 미마지가 중국 오나라에서 배운 기악(음식, 복식, 의례) 등을 일본에 전했고 오늘날의 한류원조가 되었다고 하네요.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미마지의 6차산업으로 밤껍질을 활용한 자연염색 체험 및 로컬푸드, 3대에 걸친 민속학 연구로4대가 살던 집에서 며느리가 시할머니에게서 전통 음식을 배우고 까다로운 시아버지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음식을 연구하는 등 시아버지의 밥상물림 시련과 숙련을 통해 오늘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한몫을 이루는 6차 농산업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꿈많은 소녀가 세상을 볼 기회를 가졌고, 서울에서 스튜어디스로 지내다가 15년 전에귀향하여 농촌체험관광에 눈을 뜨게되고 농업의 현장은 관광자원이다. 라고 미마지 대표는 말합니다. 미마지는 백제의 고도 공주를 발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농촌문화의 한류를 일으킬 포부를 갖고 있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대표님은 미마지의 6차농산업의 성공 경험담을 들려주셨는데요.
 
"유럽농촌의 농산물직판장과 다양한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을 견학하다. 고객도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더라.충분히 손님을 맞을 수 있는 날 손님을 맞는다. 4본인이 직접 전통혼례를 올림으로써 홍보마케이팅의 시작이 되었다."
 
현재 그녀는 백제의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청송심씨 반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아버지의 까다로운 음식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가 보니 음식 솜씨가 늘게 되었고 체험객 상대로 먹거리 준비하다가 보니전문음식을 하게 되었다. 현재 친환경농장, 밤물염색체험장, 농가 맛집,가족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밤껍질을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 어린이 대상으로 교육체험농장으로 즐거움을 전달하고 1, 2월의 비수기를 미마지의 음식사업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산유기농으로 만든 음식 사업은 수익성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음식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찾고 홍보역활을 톡톡히 한다고 합니다. 향토문화 콘텐츠로 공주밤, 백제문양, 반가문화 이 세가지를 적절히 활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다음 순서로 전국에서 귀농.귀촌사업 기관단체 2위로 확정된 홍성군의 귀농.귀촌 사업성과 발표가 있었는데요.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대전고속도로의 연결로 교통이 원활하고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홍성군의 관광지 및 특산물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귀농, 귀촌인 수가 홍동에서 장곡 쪽으로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홍성군의 귀농.귀촌 차별화 정책으로는 지역내 귀농. 귀촌인 재능기부 활동지원으로 귀농인 지역민 합창공연과 귀농사랑방 운영에 있습니다. 향후 발전구상으로는 도. 농 순환센터와 연계한 사업추진을 할 것이며 체험활동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고 합니다.

귀농. 귀촌인의 재능을 살린 지역사회 기여 및 참여기회 확대와 친환경 제철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한몫을 한것 같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20 년전 천안으로 귀농한 전국포도작목 박용하님은 현대농업 방법으로 연구 개발한 지중온풍 시스템으로 연료비를 50% 절감하고 무농약재배를 통해 포도를 생산하여 농업용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보셨답니다.
 
장님께서 포도즙 상자를 보이며 과일상자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과일 그림이 있는 선입관을 넘어 상품의 희귀성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작은 포장지 하나에도 담긴 아이디어가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토목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관행농업을 벗어나 새로운 농법을 연구 하신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유기농 포도농사를 하는 봉도원은 포도즙포장지를  기존 화학 재료도료대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천연 도료로색깔을 내어서 유기농사와 일치감을 이루었습니다.박회장은 본인의 명함과 포도박스도 서로 일치감을 이루기 위해보라색 바탕에 봉도원의 영어약지 BDW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농사짓는 일에도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개발한 결과 지금은 다섯 개의 농업에 대한 발명 특허권을 갖고 있어 농산물 수입이 없는 농한기에도 수입원을 올리는 쾌재를 이루었답니다.
 
귀농하기 전 토목과를 전공하고 지하갱 만드는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연관된 발명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내 일을 즐기면서 생각하는 가운데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농업에 접목한 결과입니다. 박대표는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댓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 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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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는 청양으로 귀촌하여 아이들 창의적인 교육 및 한결 자연학교를 열고 있는 이세영 선생님의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라는 현대인의 건강관리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 기능이 약화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난치병이 발생한다.

두 번째 원인은 대기오염과 수질오염과 인스턴트 식품에 오염되어 병이 발생한다. 여름에 냉방생활로 오장육부 온도가 떨어져 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저체온에서는 암 발생율이 높다고 하네요.
 
청양 구기자는 뇌 활성과 간 기능향상에 좋다고 하여 구기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수험생들을 공략하는 캐치플래이를 건다고 합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이세영 선생님은 청정지역 청양에서 참선을 하셔서 그런지 얼굴빛이 완전 평화롭고 맑았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마음을 비우고 기도와 명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는다. 현대의 각종 공해와 독성의 해독제로는 황태와 어성초가 좋으면 장작불 지필 때는 원적외선이 나오기 때문에 불을 쬐면 좋다고 합니다. 뒷목이 뻐근하고 아프면 혈압과 중풍의 전조증상이라고 하네요.
 
현대의 어린이들이 많이 고생하는 아토피부염은 위와 페에 열이 많을때 생기고 간을 이롭게 하는 음식을 먹고 오장육부를 먼저 건강하게 해야 사라진다고 합니다. 폐가 약한 아이는 달리기가 좋습니다. 느릅나무 껍질 다린물과 쇠비름효소를 바른다. 익모초는 피를 맑게 하여 간에 좋고 우울증에는 간과 심장을 다스려준다.
 
옻나무는 위궤양에는 안 좋고 오랫동안 옻 섭취한 사람은 수혈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몸이 냉하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무우효소를 섭취하면 효과를 본답니다.

말린 마를 산약이라고 하며 느릅나무 껍질 말린것은 신장염과 각종 염증 질환에 좋다고 하네요. 콩팥은 우리 몸의 냉각기능을 맡은 곳으로 신장이 나빠지면 허리가 아프고 정력이악해집니다.
 
마치 건강백과사전을 읽은 듯한 건강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는 기회였답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1박 2일의 귀농상담사 간담회를 마치고 예산으로 돌아오면서 보령의 몇몇 마을을 지나왔는데요. 눈이 내려 설경에 덮인 내포문화 마을을 비롯하여 참 평화롭고 목가적인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제로 워크숍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하얗게 눈 쌓인 오서산의 기개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단 바람이 한가지 있다면, 농촌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더하기 생계를 위한 일자리와 건강을 돌볼수 있는 종합 병원이 인근에 있으면 귀농. 귀촌인들의 발길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지인에게 응급환자나 중병환자는 어느병원으로 가는가 하고 물었더니 천안 단대병원 혹은 순천안 병원 간다는 말에 조금 씁쓸했답니다. 예산에서도 그 곳 병원까지는 자동차로 한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보령은 2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충남 귀농상담사 및 귀농우수사례 워크숍 개최 사진


비체팰리스에서 바라본 무창포 바닷가의 횟집에는 산낙지, 우럭, 석화 등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귀농상담사들과 귀농에 대한 의견나눔과 발전방안에 대해 검토를 하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 겨울 바다의 바람도 맞고 그동안 쌓인 피로와 힐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듬뿍받고 돌아왔답니다.

귀농.귀촌은 사전의 충분한 검토와 철저한 준비 그리고 농촌의 현실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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