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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나미나라공화국에 울려퍼진 서산 해뜨는 공화국 의 날

2013.12.03(화) 22:47:02김기숙(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시와 남이섬이 결연을 맺었다. 그리고 11월 23일 날 남이섬에서 ‘서산시민의날’ 로 정하고 축체를 열었다. 서산에 내로라하는 농특산물만 맘 놓고 파는 횡재를 했다.

배를 타고 남이섬에 놀러온 관광객은 어림잡아 몇 천 명은 되는 것 같았다. 서산의 한우가 한나절도 못되어서 소 세 마리가 동이 났다고 판촉에 나선 서산 시청직원이 귀띔을 하면서 싱글벙글 이다.

눈도 귀도 입도 즐거운 날이었다. 무대에서는 화려한 민속부채춤과 풍물놀이 등 이 펼쳐지고 무대 앞 잔디 광장에서는 항암에 효과가 좋다는 서산 육쪽 마늘구이와 고구마를 공짜로 구워 주어 놀러온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시청에서 제공한 무료입장권을 가지고 '서산 시민의' 날 축제를 구경하러 간 우리일행은 남이섬에서 서산 9경의 사진전과 농특산물을 보니까 얼마나 반가운지 마치 친정에 온 듯 한 기분이었다.

상상나라국가연합은 2012년 9월 10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브랜드로 탄생했다.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 동화나라공화국, 인천 서구 역발상공화국, 경기도 여주군 고구마공화국, 가평군 자라나는공화국, 양평군 쉬쉬놀놀공화국, 강원도 양구군 소한민국, 충북 충주시어머니나라, 경북 청송군 장난끼공화국 등 아홉 개 지자체와 강원도 춘천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이 만성 침체에 빠진 지방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합쳤다.

열 두 개의 가상국가를 만들어 지역고유 문화나 특산품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를 위하여 민간인이 국내 최초로 공동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상상나라국가연합에 참여한 지자체들은 저마다 특정지역을 선정해 국가 체제를 표방하는 상상나라 관광지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작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2013년 4월 16일 사단법인 ‘상상나라연합’ 이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기존의 열 개 주체에 충남 서산시와 전남 진도군이 추가로 합류해 모두 열두 개 주체가 되었다.

전국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공동 브랜딩한 관광 협의체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다. 12개 협의체가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 마케팅을 해 ‘먹고 살 수 있는 관광지’로 전국을 잇는 투어라인을 가동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열두 개 상상 나라는 각자 특산물과 문화유산을 보유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 관광자원이 월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상식적인 차원에서 동서남북 사방팔방 떨어져 있는 지역을 하나의 투어라인으로 연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열 두 개 지역을 하나로 묶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꿈이 바로 'Feel Korea12' 다.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남이섬에 서산을 알리는 프랑카드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배용준 배우가 겨울 연가를 촬영한 곳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6년근 인삼 가공품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차도르 를 두른 관광객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아시나요? 사진

서산 9경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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