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탄방동에 있는 품앗이 마을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는
지난 토요일에(2013. 11. 23) 오전 11시부터 호우 4시까지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전 및 품앗이 장터"가 열렸습니다.

 
 

 

2013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전 및 품앗이 장터라는 테마를 가지고
대전과 충남의 마을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서
순환과 공생의 지역살림을 한 눈에 확인하고
자립적이고 대안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오전 11시에는 "2013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전 및 품앗이 장터"
축하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축하 기념식에 이어 마을기업 물품 경품추첨, 사물공연,
로컬푸드 1차 농산물 경매 이벤트, 룰루랄라 연주공연,
로컬푸드 2차 농산물 경매 이벤트, 마술공연 등이 이어집니다.
 
 

   

축하 기념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셨는데요,
품앗이생활협동조합 손근석 대표이사,
품앗이 마을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홍은영 이사에 이어
대전시와 충남의 마을기업 담당 관계자들까지 이어지는 축하메시지는
대전.충남 마을기업 품앗이 장터에 대한 기대와 비젼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품앗이 마을 로컬푸드 직매장 주변으로
대전.충남 마을기업들이 주말 장터를 열었습니다.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 판매전 경품 추첨의 내용에는
어떤 물품들이 있을까요?

유기농 햅쌀 20kg, 천연염색 손수건과 스카프, 천연 화장품, 천연 비누,
유기농 농산물 세트들이었구요,
우리농산물 경매 이벤트에는 당근, 시금치, 무, 배추, 아욱 등이었습니다.
 
 

 

사물놀이꾼들의 한바탕 놀이가 직매장 앞에서 시작하여
품앗이 장터를 지나 동네 한바퀴를 훠이훠이 돌아 왔습니다.
 
 

 
2013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전 및 품앗이 장터 본부
 

 
(주) 관저 품앗이 공동체 장터
 

 
행복한 수 협동조합 장터
 

 
공주 친환경 밤 협동조합과 (주) 보리와 밀의 장터
 

 
(주) 초원미래나눔과 무도리 시골된장마을 장터
 

 
(주) 행복한 나눔센터 장터
 

품앗이 마을 직매장 주변으로 개설된 장터여서
장소가 그리 넓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지만,
이번 전시전 및 장터가 모델이 되어
더욱 많은 마을기업과 로컬푸드 식품들이 참여하여
함께 잘 사는 지역살림을 꾸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2013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 판매전을 계기로
품앗이마을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입구에 
마을기업 수공예품 매대가 새롭게 개설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사회의 물품들을 내가 소비하고 
지역사회의 경제를 살려 나가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
그래서 순환과 공생의 지역살림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뿌듯한 일입니다.
 
 

 
 

 
 

 

품앗이 생활협동조합은 가족을 살리고, 마을을 복원하며,
자립적이고 대안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터이자 삶터인 마을에서부터
협동을 통해 생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을 지향합니다.
대전.충청 마을기업 물품들과 대전.충청 인근의 농축수산 친환경 로컬푸드가
품앗이마을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얼굴있는 친환경 로컬푸드들이 품앗이마을 매장을 더욱 훈훈하게 해줍니다.
얼굴있는 농산물, 얼굴 있는 식품들이
같은 지역 도시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은 신뢰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줍니다.
 
 

 

홍성군 왕대골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활쏘기 체험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죽통으로 만든 화살통과 대나무 활이
그냥 집에 걸어두어도 보기 좋을 수제품들입니다.
 
 

 

곧 경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방송에서 알려주고 있군요.
 
 

 

어떤 행사에서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시간은
역시 경품 이벤트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경품 추첨의 열기가 고조되는 동안
요렇게 귀여운 꼬마아이들의 춤도 공연이 되어서
이벤트 시간은 더욱 재미있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지금은 로컬푸드 농산물 경매 이벤트 시간입니다.
쌀 20Kg, 커다란 호박, 오이 박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벤트 당첨자들은 한살림살이 챙겨가는 시간이었지요.
 
 

 

마술공연을 앞두고 기다리는 관중들을 위해 간단한 퀴즈 시간도 있었는데요,
맞추는 팀에게 홍성 왕대골의 활과 활통이 선물로 돌아갔습니다.
 
 

 

활과 화살통 협찬은 오늘 행사에서 "최영장군 활쏘기 체험장"을 열어준
홍성군 왕대골 농촌체험 마을기업에서 협찬해 주었습니다.
 
 

 

홍성군 왕대골 농촌체험 마을기업 프로그램들입니다.
왕대골 마을기업의 사계절 프로그램들은
여름 물놀이 축제, 대나무 물총 만들기, 대잎 호떡 축제,왕대골 캠핑장,
수세미 조롱박 축제, 왕대골 눈썰매장 개장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마술공연 시간입니다.
두분 마술사의 공연으로 흥미로운 마술 세계로 빠질 때까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고,
끝까지 행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품앗이마을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은
마을 주민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품앗이 마을 장터'입니다.
 
 

 
가까우니까 신선하고, 얼굴을 아니까 믿을 수 있고, 직거래니까 비싸지 않은
지역경제 순환은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2013 대전.충남 마을기업 수공예품 전시전 및 품앗이 장터"는
(사)풀뿌리사람들 대전마을기업 지원센터, (사)대전 마을기업 연합회,
(사)충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서 주최하였고,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