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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의 갈 숲 이야기

2013.11.23(토) 17:34:46서능금(xoska02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음미네의 첫 번째 갈숲 나들이라는 행사를 안내하는 내용의 카톡이 들어 왔다. 음미네가 누구지?

궁금하여 카톡 보낸 분께 전화를 했다. 답변이 음악과 미술이란다. 음악가 부부와 미술가 부부가 자선 모금 행사를 한다고 하였다.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는 갈대숲이 있다. 갈대가 많아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갈숲길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 연인들이 숨바꼭질하기 좋은 곳 이기도하다.

11월 17일 오후에 한 차례 여우비가 쏟아졌지만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먼저 임동범 화가가 쓴 음미네 첫 번째 갈 숲 나들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소망벽화그리기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면서 자신들의 소망을 기원했다. 연인들, 가족들, 잉꼬부부들, 갈대숲에 모인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한 작품(?)들을 남겼다.

또 임동범 화가는 첫 번째 도착한 사람에게 초상화를 그려 주었다. 한 쪽에선 색소폰 ,건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한 쪽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이색적인 행사에 관람객들도 즐거운 오후였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은 자리를 지키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하였다.

어느 관람객은 “아름다운 갈숲에서 행복을 느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하며 즐거워했다. 끝으로 임동범 화가의 금강 살리기 그림 퍼포먼스를 하였다.

갈대숲과, 금강하굿둑, 배를 그리고 손가락에 먹물을 묻혀 화선지에 찍으니 철새그림이 되었다. 관객들의 갈채를 받으며 행사를 마쳤다.

음악과 그림이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과 미술의 갈 숲 이야기 사진


음악과 미술의 갈 숲 이야기 사진

위사진 음악부부 연주모습
아래사진 미술부부 그림그려주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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