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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문광부 최우수 축제 ... 강경발효젓갈축제!

2013.10.20(일) 22:06:21홍경석(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정말 근사한 풍광의 강경포구 모습

▲ 정말 근사한 풍광의 강경포구 모습

강경발효젓갈 축제장 입구

▲ 강경발효젓갈 축제장 입구

국화 전시장에 들어서면 국화향기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국화 전시장에 들어서면 국화향기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음~ 역시 강경젓갈은 맛이 달라!”

▲ “음~ 역시 강경젓갈은 맛이 달라!”


 

어르신들 노래자랑에 신이 난 어르신들

▲ 어르신들 노래자랑에 신이 난 어르신들


 

하늘도 잔치를 돕고자 더욱 높았습니다

▲ 하늘도 잔치를 돕고자 더욱 높았습니다


 

“젓갈은 이 공짜 밥이랑 드셔야 더 맛있슈”

▲ “젓갈은 이 공짜 밥이랑 드셔야 더 맛있슈”


 

옥녀봉에서도 백일장 참여자들을 위한 민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 옥녀봉에서도 백일장 참여자들을 위한 민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백일장 시상식을 앞두고 작가 박범신 님이 덕담을 해주시는 모습

▲ 백일장 시상식을 앞두고 작가 박범신 님이 덕담을 해주시는 모습


어제는 야근을 하였지만 오늘 아침엔 퇴근하자자마 바빴습니다. 그건 강경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에 가려면 서둘러야 한 때문이었지요. 급히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우선 논산까지 갔습니다.
 
이어 10분 여를 기다렸다가 시내버스를 타고 강경으로 들어섰지요. 그러자 고즈넉했던 논산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그야말로 왁자지껄한 잔칫집 분위기로 돌변하였습니다.
 
너른 강경포구에 마련된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 행사장은 문화관광부애서 인정했을 정도의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실로 명불허전의 대단한 행사였습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된 강경발표젓갈축제는 오늘(10월20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해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논산과 강경은 예부터 너른 평야가 많아 곡창지대로도 소문난 곳이죠.
 
따라서 오늘의 행사장에선 논산과 강경평야에서 잘 자란 질 좋은 햅쌀로 밥을 지어 종이컵에 나눠주는 곳에 더욱 인파가 몰렸습니다. 그렇게 받은 공짜 밥에 젓가락을 들고 지척의 젓갈판매부스로 이동하면 각종의 맛난 젓갈을 맛보기로 주는 터여서 오후가 될수록 인파는 마치 구름과도 같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부부가 혼인하여 함께 맞이하는 예순 돌을 기념하는 잔치인 회혼례(回婚禮)를 자손들이 펼쳐드리는 행사는 이혼이 마치 다반사인 양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화두가 만만치 않아 보이더군요.
 
오후 1시부터는 옥녀봉에서 <제1회 청년작가 박범신 전국백일장>이 시작되었고 행사장에선 아시아 젓갈음식 시연과 각설이 품바 타령, 어린이들 산 새우 잡이 놀이, 어르신들 노래자랑, 국화꽃 전시회 등 그야말로 눈이 열 개라도 부족했습니다.
 
어르신들 노래자랑에선 중국 연변서 왔다는 이가 ‘폼나게 살 거야’를 열창했는데 가장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강경발효젓갈축제장은 그 주변의 풍광 또한 압권이더군요.
 
특히나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강경포구는 갈대와 코스모스 등의 가을꽃들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목가적 풍광까지 내뿜어 그야말로 장관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또한 옥녀봉 바로 아래는 기독교 한국침례교 최초 예배지가 초가집으로 복원되어 있어 지난 역사의 교훈과 기록물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 박범신 전국백일장의 대상까지 발표되는 걸 보고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그러나 땅거미가 지고 있는 그 시간에도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숱한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인해 교통정리를 하는 분들은 여전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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