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위한 한마당행사가 2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천군 봄의마을광장에서 열렸다.
 

▲ 행사관계자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함께 만들GO~ 함께 일하GO~ 함께 누리GO~ 서천으로 GO!!”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마을기업협의회,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전국 2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 충남사회적경제 학술포럼에 참석해 발제를 경청하는 사람들

첫날인 2일에는 충남사회적경제 학술포럼이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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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제에서는 송두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충남 협동조합의 실태분석’, 문보경 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의 ‘지역사회와 협동조합’에 대한 발제에 이어 대전풀뿌리사람들 김제선 상임이사, 충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대호 사무국장,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남원근 협동조합팀장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토론이 최재천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회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 분과별토론도 열정으로 가지고 임하는 참석자들

기조발제에 이어 분과별토론도 이루어졌는데, 제1분과에서는 이인우 농협경제연구소 협동조합연구센터 부연구원의 ‘협동조합과 지역개발’이라는 발제와 김종수 충남발전연구원의 ‘충남 지역개발협동조합 왜 필요한가’, 이현민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사장의 전북 지역개발협동조합 진행상황 공유‘를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주제가 박상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제2분과에서는 공주 에너지생태건축협동조합 박승옥 대표, 홍성 젊은협업농장협동조합 정민철 대표, 공주 공주우리놀이협동조합 이원하 대표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협동조합‘사례발표를 박찬무 충남·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제3분과에서는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정상진 회장,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재천 회장, 서천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백세기 준비위원장의 ’지역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윤정 천안NGO센터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 개막식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 및 참석자 내빈들의 국민의례

오후 4시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나소열 서천군수, 이윤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개막행사가 열려 충남의 사회적경제활동이 전국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서천군 봄의마을 과장에서 펼쳐진 전국사회적경제단체들의 전시홍보판매전

뿐만아니라 서천 봄의마을과장에서는 이틀간 전국의 사회적경제 단체들의 홍보 및 상품전시판매전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젬베공연, 마당극“꽃보다 협동조합”, 영화“we can do that”가 3일에는 ‘한마당가족사생대회’, 전통예술단“혼”예술공연,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의 퍼포먼스, 유기농 등 좋은 먹거리를 활용한 ‘맛솜씨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