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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2013.10.02(수) 10:20:46바롬이(silky33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0월의 첫 날이자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충청남도청이 있던 대전 선화동의 옛 도청사에서는 충남도의 80년 대전 시대 역사가 담긴 전시 공간인 '충남도정역사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등 현직 지사와 시장은 물론, 전직 충남지사와 전직 대전시장 등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충남도정역사관은 충남도청이 80여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도지사 임명장, 명패, 봉급통지서 등의 전시물은 물론 대전과 충남도청의 근 현대사 전시관 등을 통해  충남도청의 지난 대전 시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한 일종의 역사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개관식에 참석한 전, 현직 단체장과 내ㆍ외빈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 본 행사는 전현직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 인사 그리고 참석 내빈 소개에 이어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 중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심대평 전 지사도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중인 안희정 지사와 염홍철 시장 등

 

개관식 본 행사가 끝나자 참석 내빈을 비롯한 관람객들은 함께 충남도정역사관 내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남도청과 대전시의 오랜 역사를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들이 전시되어있는 전시관을 돌며 전현직 도지사와 시장들의 과거 회상 및 비화 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과거 공주에서 대전으로 충남도청이전에 관한 역사가 담긴 타임라인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과거의 풍경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자료 전시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대전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영상과 전시자료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한국전쟁과 대전에 관한 역사도 확인 할 수 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1층 전시관을 관람하다보니 한켠에 고운 빛깔의 음식들이 즐비한 다과상차림이 보였습니다. 이 다과상은 '조선 여인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100여 점의 조선시대 장신구 전시 순회전을 하고 있는 옛터민속박물관에서 전시중인 특별전시실 앞에 준비했습니다.

오늘 개관식 행사에 참석하는 손님들을 위해 특별히 옛터민속박물관 학예사들이 직접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너무나도 고운 빛깔이 보기에도 아까워 먹기 곤란한 마음까지 들정도였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옛터 민속박물관에서 준비한 다과상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다과를 챙기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정성스래 접시에 담은 다과를 선배 지사님들께 직접 서빙


전시관 관람중에 다과상앞에 도착한 전현직 도지사와 시장님들도 차려진 음식과 차를 한잔씩 하셨습니다.

다과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마치 충남 향우회 풍경이 아닌가 착각이 들정도로 훈훈하기까지 했답니다.

특히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차려진 다과음식들을 보더니 접시에 주섬주섬 담아 차와 함께 선배 지사님들께 먼저 직접 서빙하는 훈훈한 풍경도 연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옛 접견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옛 도지사 집무실


1층관람을 마치고 이어 2층에 위치한 옛 도지사실 관람이 이어졌습니다.
도지사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충남도청이 이전하고나서야 드디어 실제로 그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당시의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리모델링을 최소화 하고 전시시설도 기존의 벽과 바닥 훼손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하네요.

내부에는 역대 충청남도지사의 사진과 이름 그리고 재임기간 등이 빼곡히 적힌 전시판낼이 붙어있고 도지사 임명장, 오래전 도지사 월급봉투, 도지사 명패 등이 전시되어 있어 충남도청과 도지사의 오랜 역사를 가늠케 했습니다.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옛 도지사 집무실을 둘러보는 전현직 시ㆍ도지사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옛 도지사 집무실에는 테라스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옛 충남도청이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 옛 도지사 집무실에서 굽어보는 대전 중앙로 풍경

옛 도청사의 도지사 집무실에는 이렇게 대전역까지 일직선으로 대전의 중앙로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제 강점기의 권위주의 건축양식에 기인한 이 테라스에서 대전 중앙로를 굽어 볼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됐을까요??

충남도지사나 그 측근 혹은 몇몇 직원들을 빼고는 아마도 불가능했겠지요~

오늘 그 극소수의 사람들에 이어 일반관람객중 거의 최초로 이 테라스에 올라봤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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