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를 건너신 분을 추억하며
2013.09.28(토) 23:09:40밝은태양(hoadong@hanmail.net)
사람의 일은 한 치 앞을 모른다지요.
명절동안 저는 아파서 꼼짝 못하고 지냈는데,
교육원에 나오던 어르신 한 분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셨습니다.
오늘 복지관 수업 중에 저와 일촌인 어르신들의 명단을 보다가 문득 무지개다리를 건너신 어르신의 홈피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여전히 어르신은 거기 계셨고, 추억도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가신 분의 명단을 친구목록에서 없애는 어르신을 보며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생각하다, 그만두었습니다.
친구목록에서 없애면 어르신과 함께 했던 나날의 추억도,
그 분이 살아왔던 날들의 기억도,
다 사라질 것만 같아...
몸은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오래도록 그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다양한 교육대상 중에서 유난히 어르신들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가장 슬프기도 합니다.
먼저 보내드려야 하는 분들이 늘어날수록...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기를...
명절동안 저는 아파서 꼼짝 못하고 지냈는데,
교육원에 나오던 어르신 한 분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셨습니다.
오늘 복지관 수업 중에 저와 일촌인 어르신들의 명단을 보다가 문득 무지개다리를 건너신 어르신의 홈피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여전히 어르신은 거기 계셨고, 추억도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가신 분의 명단을 친구목록에서 없애는 어르신을 보며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생각하다, 그만두었습니다.
친구목록에서 없애면 어르신과 함께 했던 나날의 추억도,
그 분이 살아왔던 날들의 기억도,
다 사라질 것만 같아...
몸은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오래도록 그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다양한 교육대상 중에서 유난히 어르신들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가장 슬프기도 합니다.
먼저 보내드려야 하는 분들이 늘어날수록...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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